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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박해자 사울에서 이방 선교사 바울로: 행 9장 1-19절]

by 최수근 2018. 6. 28.

2018년 6월 10일 주일설교동영상

[박해자 사울에서 이방 선교사 바울로: 행 9장 1-19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 사울의 회심

교회를 광적으로 박해하던 자가 가장 위대한 선교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인간적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경이로움입니다. 이것은 이제 곧 유대 동족의 영역을 뛰어 넘어서 이방 세계로 뻗어가야 할 기독교 선교 사역의 배후에 하나님 자신이 활동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15).

1.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선 사울

사울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제 사울은 제자들과 교회의 뒤에 살아 계신 인격적인 권능으로 존재하는 분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주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셨습니까? 주님을 영접하셨습니까?

갑자기 빛이 사울을 둘러 비추었고 이어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이에 사울이 묻습니다. “주여 누구시니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울은 교회를 박해했는데 예수님은 자신을 박해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박해받는 교회와 자신을 동일시 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온전한 한 몸의 관계입니다. 바울은 후에 아주 실제적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으로서 교회에 관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의 지체들로서의 교회의 구성원에 대하여 말합니다.

2. 사울의 변화

사울은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예수님의 명령을 좇아 다메섹으로 사람들의 손에 이끌리어 들어갑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사흘 동안 보지 못하면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왜 식음을 전폐했을까요?

사흘 동안에 걸쳐 사울에게 내면적인 어떤 큰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는 그 변화 속에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나니아를 사울에게 보내실 때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울을 눈멀게 하시고 아나니아를 통해서 다시 눈뜨게 하셨습니다. 그가 눈먼 자들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을 해야 했기에 이 경험은 그의 가슴에 크게 각인되었을 것입니다.

3. 하나님 역사의 조력자들

1) 아나니아

22:12에 따르면 아나니아는 율법에 충실한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는 눈 먼 사울을 다시 보게 하여 줌으로써 교회에 이르는 길을 중개하도록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순간 자기의 경험치를 가지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교회를 박해하는 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우리의 경험치로 판단하여 하나님의 일을 잘못 판단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순종함으로 나아간 아나니아는 사울을 찾아가 안수하며 선포합니다.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이에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시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강건하여졌습니다.

2) 바나바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고자 할 때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내렸습니다. 이에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됨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때 바나바가 사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였습니다. 바나바의 도움을 통해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회심 이후 사울이 전한 복음

그는 회심하자마자 바로 복음을 나누게 됩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9:20

9:22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그의 아들을 즉시 계시하여 주셨으므로 그가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1:15-16).

이와 같은 놀라운 회심의 사건을 통해 교회는 어떻게 됩니까?

31절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박해를 통하여 교회는 확장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18절의 순서 가운데서 네 번째 부분(=땅 끝까지)을 수행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그리스도 자신은 한 결정적인 인물 바울을 이미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미리 그림을 그리시고 실행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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