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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피드백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 : 시편37편1-9절

by 최수근 2014. 1. 5.

2014년1월5일 주일말씀의 피드백

[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 : 시편37편1-7절 ] 

불평을 멈추라

불평하다 말은 히브리어로 하라입니다. 불타다 불타오르다 뜨거워지다 등의 의미를 갖는 말이죠. 웃으면서, 혹은 즐거운 마음으로 불평할 수 있나요? 불평하면 할수록 속에서 열불이 올라옵니다. 왜 사람들은 불평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럴까요? 뭔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 불공평하다고 여길 때,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잠잠히 참고 기다리라

성경에서도 심은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고 있지만 실제상황에선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빈번합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성실하게 일했기에 이만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밀리는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들이 이런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행하십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주께서 응답하시고, 우리의 삶을 견고하게 하시기까지 시간이 딜레이 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도 참고 기다리는데 익숙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한계상황에 도달하면 즉시 입에서 불평, 불만이 가득해집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삶이 아니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결과는 반드시 우리의 기대대로 형통해지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기대가 무너질 때마다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가면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저들을 시기하는 이들을 향하여 다윗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1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왜 불평할 이유가 없습니까? 2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결국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결과들을 이루어주실 것인데 너무도 조급한 마음으로 서 있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7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이것은 자포자기나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평하는 일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는 일이라면 우리는 심각하게 이 점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8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원망 불평이 바로 불신앙의 마음이 입술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곧 언어로 나타납니다. 마음의 결실이 언어입니다. 이처럼 원망과 불평은 불신앙의 결과이기 때문에 이것이 점점 반복되다보면, 하나님과의 교통을 버성겨지게 하고 우리에게 약속된 기업을 잃어버리게 되는 시발점이 됩니다. 광야를 유랑하던 이스라엘의 수많은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고 참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대해 뭔가 하실 거라는 신뢰의 마음이 있습니다.” 결국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만이 영원토록 하나님 앞에 서게 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9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그러기에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믿음의 사람들은 얼마 가지 않아 퇴색되어 버릴 이 땅의 사람들의 형통을 시기질투하고 불평해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끝에 우리들의 손을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며 어렵고 힘든 영적 싸움을 싸워가고 있는 우리들,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매일 매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 막연하게 침묵하고, 참고,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라

3절에서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이것이 첫 번째 행동지침입니다. 불법, 편법이 난무하고 있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원칙 안에서 꾸준하게 달려가라는 것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밑받침될 때 가능합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라는 말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그 분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가능합니다. 어린아이가 부모를 의지하듯,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들을 향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꾸준하게 행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이 없고, 거룩한 지침이 없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짐승처럼 살아갑니다. 충동대로 살아갑니다. 자기 욕망에 이끌려 가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면 어디로 튈지 무섭습니다. 우리가 진정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라면 보이든 보이지 않던 간에 신실하신 하나님 편에서 서서 성실하게 행하고 또 행할 때 끝까지 말씀의 원칙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두 번째 행동지침은 4절의 말씀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여호와를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오늘 우리의 기쁨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일시적인 감정일 뿐입니다. 또 다시 갈증을 느끼게 만듭니다. 게다가 이것은 중독성까지 있어 우리의 심령을 무너뜨려버립니다. 이로 인해 우리 일상의 건강함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 세상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로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 안에서 삶의 기쁨을 누리기 시작할 때 주변의 변화무쌍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기뻐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가 주변에 펼쳐지는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을 이루어가는 디렉터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 때, 그 신뢰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여호와께 맡기라

그러기에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로서 우리는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 5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여기에서의 길은 우리의 삶의 모든 여정뿐만 아니라 그 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계획들, 행동들, 그 계획에 따르는 이슈들이나 결과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길을 맡겨보셨습니까? 맡기고 그 분을 의지해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처럼 맡기고 의지하면 이루어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근데 믿고 한번 맡겨보라고 해서 맡겨봤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럼 우리는 신속하게 하나님은 믿을 수 없는 분으로 결론 내리고 그 다음부터는 얼씬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간직하고 있다면 다시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고 이 일이 반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잠잠하라는 것은 불평하지 말라는 겁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면 광야 백성들처럼 다 끝나버리기 때문입니다. 참으라는 것은 내 속에 못된 자아를 내려놓으라는 겁니다. 기다리라는 것은 하나님 이루어주실 때까지 인내하고 또 인내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이 우리 삶 속에서 단순 지속 반복할 때 이것을 통해 우리는 성숙함으로 누릴 수 있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풍성해집니다.

네 의를 빛 같이

게다가 하나님 이루어주시는 결과는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놀라운 은총을 우리에게 배풀어 주십니다. 6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우리를 정오의 빛과 같이 나타내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는 인생을 세워주실 것을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여호와를 소망할 때 우리는 그분과의 관계 안에서 그 분을 신뢰하고, 기뻐하고, 모든 것을 위임함으로써 결코 불평하거나 불만석인 소리로 나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실지 신뢰의 마음으로 잠잠히 참아 기다리며 하나님을 바라볼 것입니다. 2014년 우리 안에 조급함도 사라지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신뢰함으로 찬송하며 감사하며 그 앞에 믿음으로 기다리는 성도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빛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정오의 햇빛처럼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비추는 복의 통로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Response To The Word of God

1. 오늘 시37:1-9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새롭게 깨닫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메시지를 주셨습니까? 그 메시지가 내게 어떤 도전을 주셨습니까?

2. 오늘의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나의 내면에 깊이 숨겨진 죄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셨습니까?

3. 나로 하여금 불평하게 하고 원망하게 하는 일들은 주로 어떤 일들인가? 왜 그 일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

4.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혹은 신뢰하지 못하는 있는지 무엇을 통해서 관찰 해 볼 수 있을까?

5. 오랜 동안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다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응답이 있는가?

6. 오늘 주신 메시지를 이번 주간 어떻게 개인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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