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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2018/10/162

기도와 전기톱 기도와 전기톱 [말씀 읽기 : 느헤미야 1장]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느헤미야 1:11 ) 글래디 이모님의 몸을 사리지 않는 기백을 언제나 존경하지만 가끔은 그 용기가 걱정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이모님이 보내온 이메일을 열어보니 “내가 어제 호두나무를 잘라버렸어.”라는 걱정스러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전기톱을 휘둘러 큰 나무를 벤 이모님은 무려 일흔여섯 살이시란 사실 ! 이모 댁 차고 뒤에 있던 나무였는데, 그 뿌리가 콘크리트를 뚫고 뻗어나갈 정도로 자라자, 이모님은 그 나무를 베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모님은 우리에게 “나는 그런 일을 하기 전에 항상 기도를 드린단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페르시아에 포로로 잡혀갔었을 당시 페르시아 왕의 술관원이었던 느.. 2018. 10. 16.
끔찍한 일, 아름다운 일 끔찍한 일, 아름다운 일 [말씀 묵상 : 시편 57]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7:8 ) 두려움은 우리를 얼어붙게 만듭니다. 우리는 두려워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를 아프게 했고, 아마 다시 아프게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되돌아갈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가기 두려워 꼼짝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 난 그 아픔을 다시 이겨낼 요령도 없고 강하거나 용감하지도 못해.’ 하나님의 은혜를 묘사한 프레드릭 부치너의 글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친절한 음성처럼 내 귀에 들립니다. “이것이 세상이란다. 끔찍한 일도 아름다운 일도 생기겠지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끔찍한 일.. 201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