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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3

[참된 예배자입니까? 요 4장 21-24절] 2018년 10월 21일 주일설교동영상 [참된 예배자입니까? 요 4장 21-2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시간 낭비처럼 보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예배에 참석해서 얻는 유익은 전혀 없습니다. 영성신학자 마르바 던은 예배는 고귀한 시간낭비라고 하지만 틀림없는 시간 낭비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예배를 실리적 관점으로 이해하면서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예배가 본질적인 영역이 아닌 선택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개인적인 기호와 시간, 편의와 위안의 문제로 바꾸려는 시대와 문화 속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한국교회의 예배인원이 줄었습니다.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수요예배, 새벽예배 모두가 그렇습니다. 우선순위.. 2018. 10. 22.
좁은 길을 선택하기(Choosing the Trail) 좁은 길을 선택하기 [말씀 묵상 : 마태복음 7:13 - 7:14]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14)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가을 산을 배경으로 한 청년이 말 위에 앉아 어느 길로 갈까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생각납니다. 그 시에서 프로스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두 갈래 길을 놓고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두 길이 모두 좋아 보이는데 다시 이곳에 되돌아올 것 같지 않아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프로스트는 이렇게 썼습니다. “숲속에 두 갈래의 길이 있었다, 나는 사람이 적게 다닌 길을 택하였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예수님은 산상수훈(마 5-7장)에서 주님의 말.. 2018. 10. 22.
호박 속에 담겨있는 보배 호박 속에 담겨있는 보배 [말씀 읽기 : 고린도후서 4:7 - 4:18]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7 ) 젊은 엄마인 나는 딸이 태어난 첫 해를 기록해 남기기로 작정했습니다. 매달 딸아이가 자라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기록 중에 근처 농장에서 구입한 속이 빈 큰 호박 속에 딸아이가 웃으며 앉아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의 보배인 딸아이가 커다란 호박 속에 담겨있는 것이지요. 몇 주 후에 호박은 시들어버렸지만 내 딸은 계속 자라나 성장해 갔습니다. 바울이 고백한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 참 뜻을 알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문득 그 호박 속에 담겨있는 보배 같은 .. 201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