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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2018/12/062

외로운 크리스마스(Lonely Christmas) 외로운 크리스마스 [말씀 묵상 : 시편 25:14 - 25:22] "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시편 25:15 ) 내게 가장 외로웠던 크리스마스는 가나 북부의 사코구 근처에 있는 할아버지의 시골집에 있을 때였습니다. 그 때 나는 겨우 열다섯 살이었고 부모님과 형제들은 천 킬로미터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식구들과 마을 친구들과 함께 지낼 때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굉장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그 크리스마스는 고요하고 외로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른 아침에 방바닥 돗자리에 누워 있으니 옛날 마을에서 불렀던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어느덧 이 해도 저물고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네.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시니 모든 이에게 평화와 기쁨이 내렸네.’ 나는 슬픈 마음으로 이 노래를.. 2018. 12. 6.
크리스마스에 해야 할 질문(Questions at Christmas) 크리스마스에 해야 할 질문 [말씀 묵상 : 마태복음 16:13-21]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태복음 16:15) 달력이 12월로 넘어가기 훨씬 전부터 북쪽에 있는 우리 마을은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들뜨기 시작합니다. 어떤 병원은 여러 가지 색깔의 전구가 달린 줄로 크고 작은 나무들을 촘촘히 장식하여 숨 막히게 아름다운 밤 풍경을 만들어내고, 어떤 가게는 건물 자체를 장식하여 하나의 거대하고 화려하게 포장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보이게도 합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뭐 연말연시의 상술이기도 하겠지요. 이러한 화려한 장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을 좀 더 냉소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다른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받아..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