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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Daily Bread

고난의 목적(A Purpose In Suffering)

by 최수근 2021. 10. 27.

💙 고난의 목적

 ✝  욥기 42:1-9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욥기 42:7]

그러니까 제 잘못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이네요.” 나는 그녀의 이 말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 나는 그녀가 다니는 교회에 강사로 초청되었고, 그날 아침에 나누었던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에게 만성 질환이 있어서 낫기 위해 기도하고, 금식하고, 죄도 고백하고, 하라는 것은 모두 다 해봤어요. 하지만 병은 여전히 낫지 않아서 다 제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그녀의 고백을 듣고 안쓰러웠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영적인 “공식”을 받았는데, 그 공식으로 해결이 되지 않자 자신을 책망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고난에 대한 이같은 정형화된 접근 방식은 수 세대 이전에 이미 잘못되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그 공식을 간단히 말하면, 우리의 고난은 우리가 지은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욥이 그의 가축과 자녀들, 그리고 건강을 비참하게 잃어버렸을 때 친구들은 이 공식을 그에게 적용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죄를 의심하며 “정직한 사람이 멸망한 일이 있더냐?”(욥기 4:7, 새번역)라고 했고, 빌닷은 욥의 자녀들이 죽은 이유가 그들의 죄 때문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8:4). 친구들은 욥에게 닥친 재난의 참된 이유도 모르는 채(1:6- 2:10) 단순한 논리만으로 그를 괴롭혔으며,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42:7).

고난은 타락한 이 세상의 삶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도 욥처럼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견디는 고통 그 이상의 목적을 우리를 위해 갖고 계십니다. 단순한 공식에 빠져 낙심하지 마십시오.

“고난 = 죄”라는 공식이 또 어떻게 사용되고 있습니까? 왜 이 공식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위대한 치료자이신 하나님, 고통받는 때에 상처 되는 말 대신 치유하는 말을 하게 하소서.>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 A Purpose In Suffering

 ✝  Job 42:1-9

"I am angry with you and your two friends, because you have not spoken the truth about me, as my servant Job has." [ JOB 42:7 ]

So what you’re saying is, it may not be my fault.” The woman’s words took me by surprise. Having been a guest speaker at her church, we were now discussing what I’d shared that morning. “I have a chronic illness,” she explained, “and I have prayed, fasted, confessed my sins, and done everything else I was told to do to be healed. But I’m still sick, so I thought I was to blame.”

I felt sad at the woman’s confession. Having been given a spiritual “formula” to fix her problem, she had blamed herself when the formula hadn’t worked. Even worse, this formulaic approach to suffering was disproved generations ago.

Simply put, this old formula says that if you’re suffering, you must have sinned. When Job tragically lost his livestock, children, and health, his friends used the formula on him. “Who, being innocent, has ever perished?” Eliphaz said, suspecting Job’s guilt (JOB 4:7). Bildad even told Job that his children only died because they had sinned (8:4). Ignorant of the real cause of Job’s calamities (1:6-2:10), they tormented him with simplistic reasons for his pain, later receiving God’s rebuke (42:7).

Suffering is a part of living in a fallen world. Like Job, it can happen for reasons we may never know. But God has a purpose for you that goes beyond the pain you endure. Don’t get discouraged by falling for simplistic formulas. SHERIDAN VOYSEY

How else do you see the “suffering = sin” formula being used? Why do you think it’s still so prevalent?

<Great Physician, give me words to heal, not hurt, in times of pain.>

1.  Then Job replied to the LORD:
2.  "I know that you can do all things; no plan of yours can be thwarted.
3.  You asked, `Who is this that obscures my counsel without knowledge?' Surely I spoke of things I did not understand, things too wonderful for me to know.
4.  "You said, `Listen now, and I will speak; I will question you, and you shall answer me.'
5.  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
6.  Therefore I despise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7.  After the LORD had said these things to Job, he said to Eliphaz the Temanite, "I am angry with you and your two friends, because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8.  So now take seven bulls and seven rams and go to my servant Job and sacrifice a burnt offering for yourselves. My servant Job will pray for you, and I will accept his prayer and not deal with you according to your folly.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9.  So Eliphaz the Temanite, Bildad the Shuhite and Zophar the Naamathite did what the LORD told them; and the LORD accepted Job's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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