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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 마5장8절 ]

by 최수근 2014. 7. 27.

2014년7월27일 주일설교동영상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 마5장8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우리들이 처한 많은 믿음의 문제들을 볼 때 실은 외적인 문제보다는 마음의 문제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해볼 수 있는 것이 겉으로 보여 지는 지표들이다보니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외부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내적인 것에는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외적인 경건함을 추구하다보면 매우 실제적인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사람의 문제의 핵심은 바로 마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의 위험성을 매우 분명하게 바라보셨고, 반복적으로 도전을 하셨습니다.

마음이란

마음은 사람의 존재와 인격의 중심으로서 지성과 의지와 감정의 근본원천입니다. 이와 같은 점에서 마음은 사람의 전인적인 사고와 행동을 주관하는 곳입니다. 그와 함께 마음은 항상 우리의 모든 문제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15:19). 마음은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지켜 가느냐에 따라 살기도 하고 죽을 수도 있기에 잠언423절에서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말씀한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하다라는 말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 걸까요? 하나는 위선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 것도 숨겨진 것 없이 진실 되고 신실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은 것이죠. 여기에서 늘 문제는 나누어진 마음입니다. 마음의 한쪽 편에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고자 하나 또 다른 쪽에서는 세상의 것들을 원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마음을 감추기 위해 위선이 나오고, 속임수가 나오고, 간교함이 배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또 마음이 청결하다는 말은 정화된’, ‘흠이 없는이란 뜻으로 깨끗함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내적인 순결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청결하다고 해서 그 안에 죄가 전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결코 완벽한 자를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불순함을 깨닫고 괴로워하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고자 정결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매어달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우리의 마음이 나누이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을 기대하십니다.

왜 마음의 청결을 요청하실까?

여기에서 왜 예수님은 이와 같은 마음의 청결을 요청하셨을까요? 그 당시 바리새인들의 형식주의 때문일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외적인 거룩함에 만족함으로 종교의 외형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들은 너무나 쉽게 내적인 순수함을 무시하고 대신에 외적인 행위들과 과정들을 중심으로 믿음을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더욱 중요시 여기고 있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그들은 잊었고, 그 과정에서 그들의 마음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그런 저들을 예수님은 통렬하게 꾸짖으셨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가면을 쓰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바리새인들에게서 나타난 위선의 진수입니다. 그들 속에 진정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었기에 예수님은 그들을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하신 것입니다. 저들이 인간의 내면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모든 문젯거리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마음을 강조하시고, 또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들의 신앙이 궁극적으로 교리의 이해와 지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우리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그것은 아무리 겉으로 화려하게 드러나 보여도 부정하고 불결하거나 더러운 죄로 물든 마음을 가지고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편24:3-5“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마음의 청결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청결하게 할 수 있습니까? 무엇을 통해서 입니까? 하나님께서 타락한 마음을 흠 없고 순결하고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이 청결하길 원한다면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제사를 자기 자신을 위한 것으로 여기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주께서 이루신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성령을 통해 우리로 육신을 억제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 수 있도록 성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 마음의 청결함을 이루어가십니다. 이처럼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죄악 된 마음 때문에 언제나 애통하며,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요한일서19절에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교육만으로는 선한 사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사람은 최고의 교육을 받고서도 철저한 악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지적 개발계획만으로는 사람을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환경을 개선하려는 여러 수고만으로도 개선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해야 할 영적 의무입니다. 이를 위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죄를 진심으로 고백하며 애통해하고, 의의 길을 걷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내적 정결을 위한 일상의 행동입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반복적인 청소를 하듯 마음의 청결을 위해서도 반복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고 강퍅해진 마음은 우리를 가로막아 설 것입니다.

그들이 복이 있나니

예수님은 이처럼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그것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죄악 된 인간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찌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까? 보다라는 말은 총체적인 경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 하나님과 아는 사이가 되는 것,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점에서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았지만 우리의 전인격이 다시금 회복됨으로써 하나님과 친밀하게 영적으로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청결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을 친히 내보여 주십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 있음을 알게 하시는 겁니다. 그로 인해 마음이 청결한 자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을 보고,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더 특별하게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손이 항상 좋은 것을 주시려고 그들 위에 드리워진 것을 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더 분명하게 하나님을 봅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들은 자기의 깨닫는 눈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분명히 바라보며, 하나님의 속성의 탁월함을 지각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완성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활짝 열려 있지만 어느 순간 죄가 들어가면 하나님과의 친교가 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갈망

비록 불완전해도 지금 우리는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그 분을 보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오늘도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영적인 훈련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청결함을 말하면 인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뭐 그렇게 너만 잘났냐고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 것입니다. 이런 세상의 요구에 너무 민첩하게 행동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오늘 우리 앞에 하늘의 잔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기다림의 시간이 아무 가치도 없고, 부끄럽게 여기게 될 일들로 가득차서는 그 순간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부끄러운 만남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한 가지 확신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활동하시며 이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가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모든 자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를 생명가운데로 인도 하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인생의 문제들과 잡다한 일들에 매어달려 바둥거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영광과 경이로움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의 청결이라는 목표를 우리 존재 중심에 두면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리고 하나님의 깨끗하게 하심과 용서를 구할 때. 이 복은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충만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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