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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원고157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 마 9장 14-17절 2015년 6월 21일 주일설교문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 마 9장 14-17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며칠 전 저희 집으로 이단인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신문을 보여주며 자기들이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난 몇 년간 해양환경보호, 재난구호활동 등의 공로를 치하하여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입니다. 그 뉴스가 실린 신문을 보여주는 저들의 저의가 무엇이겠습니까? 자신들은 꽤 괜찮은 종교단체임을 어필하려는 거겠죠? 그래서인지 많은 이단들이 사회봉사활동에 열을 올리고 그것들을 선전하느라 바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 가운데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부활의 능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기들의 공로와 .. 2015. 6. 21.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마 9장 9-13절] 2015년 6월 14일 주일설교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마 9장 9-13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어긋난 사람들 마태복음 9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찾아온 중풍 병자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선언하셨고, 그의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이야말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오신 메시아이심을 증언한 마태는 예수님께서 세리였던 자신을 부르시고 자기의 집에서 세리들과 죄인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버리는 장면과 그것을 못마땅해 하는 바리새인들과의 갈등 속에서 예수님의 초점이 점점 더 죄인들에게 맞추어져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쪽 편에서는 구원의 길이 서서히 열리고 있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그 길이 점점 더 폐쇄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2015. 6. 15.
귀신을 쫓아내시는 분은 누구신가? 마 8장 28절-34절 2015년 5월 31일 주일설교문 [귀신을 쫓아내시는 분은 누구신가? 마 8장 28-3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여름이 되면 왜 그리도 귀신 영화가 많이 나오는지? 물론 고도의 과학문명이 지배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귀신, 마귀가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귀신의 탓으로 돌렸던 일들을 오늘날 우리가 좀 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악령들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귀가 사람들을 가장 교묘하게 속이는 것은 마귀가 없는 것처럼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사람들 뒤에서 끊임없이 작업을 합니다. 사람들을 장악하려고 말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우습게 여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물.. 2015. 5. 31.
복음이 주는 자유와 세우심 : 행 26장 14-18절 2015년 5월 24일 [복음이 주는 자유와 세우심: 행 26장 14-18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아무리 귀한 것이라 해도 그 귀함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것을 건네주면 고맙게 여기질 않습니다. 물건의 가치를 모를 때 함부로 대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진주의 귀함을 알 턱없는 돼지가 진주를 짓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알게 되면, 그것이 귀하면 귀할수록 더욱 조심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우리가 늘 이야기하고 있는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복음의 가치를 아십니까?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자유와 그 세워줌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하고 있던 바울을 사도로 부르시는 과정에.. 2015. 5. 24.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의미 : 마8장 18-27절 2015년 5월 17일 주일설교문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의미 : 마8장 18-27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부화뇌동(附和雷同)”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뚜렷한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그 길을 가야하는지?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왜 그것을 꼭 사야하는지? 왜 그 영화를 봐야하는지? 남들이 다하고 다보고 다사니까 그냥 같이 덩달아 따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들의 신앙생활도 그와 같은 면을 갖고 있습니다. 가난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교황이 한번 왔다 가니 사람들이 우르르 성당으로 몰려갑니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결코 카톨릭 교회는 역사적으로 가난해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좋아 보이면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는 .. 2015. 5. 17.
예수님은 누구신가? 마 8장 1-17절 2015년 5월 10일 주일설교문 [ 예수님은 누구신가? 마 8장 1-17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복음서를 보면 같은 내용들이 각각의 복음서에서 중복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믿음의 공동체가 예수님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믿음의 고백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여러 각도에서 예수님을 조명해보면서도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4 복음서를 통해 그것을 발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8장과 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다양한 이적기사들이 나옵니다. 5-7장까지의 산상수훈 이후에 마태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예수님께서 다양한 병자들을 치유하신 이야기들을 한 곳에..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