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동영상

[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엡 5장 8-14절 ]

최수근 2015. 3. 22. 20:18

2015년 3월 22일 주일설교동영상

[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엡 5장 8-14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51-20절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에 독특한 기풍과 형식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이것이 단지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세상 속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대행자로 보내시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이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을 망각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지금 성도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지금 사악한 세상에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우리에게도 매우 높은 기준치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1절에서 누구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사랑하라하셨습니다. 최고의 기준점을 요구하는 것이 물론 우리에겐 부담스런 짐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대행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세상 가운데서 이루어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르심의 목적을 상실 한다면 단지 자신을 위한 종교생활을 하게 될 뿐입니다. 이것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자신의 기독교적 신분과 소명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삶의 자리를 전환하라

58절 말씀은 예수 믿은 이후 자기 정체성과 소명을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예수 믿기 이전에 우리는 어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는 주 안에서 빛입니다. 이와 같은 놀라운 전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심으로 우리를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에 이루어진 은혜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빛으로서 걸 맞는 삶을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빛의 자녀들처럼 행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어둠의 요소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어둠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어둠 가운데 있을 때 성도로서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1절에서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말씀하는 것입니다. 어둠의 자리에서 여전히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진노 앞에 서게 되고 그로 인해 결국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할것입니다. 그러기에 불순종의 아들들, 어둠의 자식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떠나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기독교를 가장하여 관용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과 결코 함께 있지 말아야 합니다. “함께 참여하다라는 말은 그들의 죄악 된 행동이나 죄를 정당화하는 일에 가담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죄를 범하고, 어둠의 권세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어둠에 머물러 있다면 그리스도의 희생을 조롱하는 행동입니다. 대신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둠에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하셨습니다.

빛의 열매

그 일을 위해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9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갖고 있습니까? 어둠의 자리에서 머물러 있어서는 드러낼 수 없는 열매들입니다. 선하신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 진리의 하나님을 본받는 자의 열매입니다. 지극히 신앙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어떤 열매를 더 선호하겠습니까? 어둠이 아닌 빛의 열매 일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도 빛을 기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빛이 아닌 어둠의 자리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자기를 감출 수 있고,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죄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10절 말씀에서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하지만 인간들은 분명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잊어버렸는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시고 진노하시는지를 더욱 시험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이 은밀하게 어둠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것들은 결코 거룩하지 못한 것들입니다. 12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이렇게 어둠 가운데 행하는 사람들의 부끄러움이 우리의 거룩한 빛으로 드러나고, 결국 그들이 회개하고 우리 주께 돌아올 수 있도록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13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성도의 거룩한 생활이 어두움에 비칠 때 어두움에 속했던 사람이 자신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 사람 역시 참 빛 되신 예수님께 속하게 되고 그 자신이 빛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매일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신앙고백을 믿을 만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우리 마음의 내부는 들여다 볼 수 없지만 우리가 세상에 제시하는 모습은 자세히 관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깨어라! 일어나라!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우리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사 아버지 보좌로 올라가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어둠의 세상으로부터, 영적으로 죽어 있는 자들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14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이전에 어둠이었던 옛 사람의 자리에서 우리는 속히 빠져 나와야 합니다. 단호하게 옛 어둠의 자리를 거부해야 합니다. 이제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야 합니다. 빛이신 그리스도의 비추심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성도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놓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롭게 된 성도들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낼 때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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