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동영상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행 2장 1-13절]

최수근 2017. 1. 16. 00:59

2017년 1월 15일 주일설교동영상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행 2장 1-13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의 강림이 마침내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이루어졌다.

구약에서는 성령의 임재가 기능과 직무로 제한되어 있다. 어떤 일시적이고 한정적인 임재였지 지금처럼 늘 함께 하시는 성령으로는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것이 허락된 사건이 오순절 성령 강림이다. 그 점에서 성령 강림은 하나님이 신약시대를 여시는 증거가 된다.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라.”는 요엘서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제자들이 모여 있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였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사람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였다.

성경에서 불, 바람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성령의 강림을 통해 그들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준 것이다.

승천하신 예수님! 의지할 것 없이 기도하던 교회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신 것이다. 얼마나 위로가 되고, 용기를 얻었을까요?

이렇게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였다. 이것은 교회로 하여금 그 어떤 신비한 체험 가운데로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는 사건이 아니다.

성령의 오심은 제자들에게 신비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영성을 가지고 이 땅의 것들과 무관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데 있지 않고 그 목적은 땅을 하늘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데 있었다. 성령 안에서 모든 사람은 새로운 존재가 되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에너지를 성령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떤 능력인가? 성경은 성령에 대한 다양한 증언들을 하고 있지만 오늘 사도행전 21-13절에서 들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성령은 증언을 위한 능력이고, 교회를 온 세상 어디에나 끌고 들어가는 엔진이다.

하나님의 큰일을 말한 만한 혀를 갖고 있지 못했던 제자들이 성령을 통해서 증언하게 되었다. 4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러기에 성령의 부어주심은 결코 내적인 역사로만 끝나지 않는다. 성령은 교회로 하여금 자체의 선한 소식을 갖고, 공중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능력이다.

성령께서 각 나라 말로 말하게 하심으로 복음은 예루살렘 공동체를 통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사마리아, 사마리아에서 에디오피아로 그리고 이방으로 그리고 마침내 로마로 교회가 확장되어 나갈 준비가 된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세상 끝으로 힘있게 불어가고 있다.

그 점에서 오순절 성령강림은 복음 전파에 중요한 의미를 주는 출발점이다.

즉 교회가 성령으로 인하여 교회다운 활동을 시작하신 날이다. 그리고 성령께서 교회에 임하여 선교를 시작하신 날이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오랜 동안 어떤 이들은 이것은 초대 교회에 한정된 하나님의 역사로 선을 그어버린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사람이 되라는 부름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합리적 계획으로 통제할 수도 없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내는 작고 협소한 틀에 가둘 수도 없다.

혹은 오순절에 겪었던 것과 같은 놀라운 체험을 하지 못함에 죄책감을 느낀다. 반면에 그런 일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다르게 다루신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그저 요청하면 된다. 11:13 성령이 언제 오시고 무엇을 하실지 아무도 모른다.

바람과 불에 대비해야 한다. 먼지 끼고 냉랭한 인생의 방에 한 바탕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되어 질 일을 대비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찾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주실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성령은 그리스도인은 물론 교회를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교회로 하여금 교회답게 일하며 선교하게 하시는 분도 성령이시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큰 성공과 확신을 얻기도 하지만 반대와 불신과 비웃음과 조롱도 당한다.

게이치 말자. 세상이 뭐라고 해도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복음이 땅 끝까지 흘러가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는 그 날까지 교회의 사명을 이루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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