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에 이르기를 힘쓰라: 히 4장 11-16절]
2016년 8월 28일 주일설교동영상
[안식에 이르기를 힘쓰라: 히 4장 11-16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현대인들이 찾는 안식은 무엇인가?
육체적인 쉼이다. 하지만 다시 일하면 피곤하다. 피곤의 반복이다.
물질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위안이다. 물질은 영원하지 않다.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자유로움이다. 해방되었지만 다시 억압된다.
안식은 우리가 고된 노력을 통해 스스로 획득해 낼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선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안식은 단순히 일을 멈추고 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 안에서 참다운 쉼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것들을 누리는 것이다. 거기에 기쁨, 평화, 조화가 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서 그 목적하신 바를 따라 살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자신의 일을 이루고자 선악과를 따먹고 선악을 판단하려다가 안식을 잃었다.
하지만 안식의 약속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다.
하나님은 안식의 자리로 초청하신다. 이스라엘은 해방되어 안식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초청받았지만 불신앙, 불순종함으로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다.
오늘도 우리를 안식의 자리로 부르신다. 이에 듣고 응하는 자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간다.
그러기에 오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한다. 그것은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살아있어도 여전히 들어가지 못할 자가 있기 때문이다.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는 것은 안식일이나 주일을 잘지키라는 의도가 아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로 말미암아 도래한 구원의 역사로 인해 이루어진 새 창조 안에서 매일매일 누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말한다. 매일의 현재적 경험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어놓으신 은혜의 자리에서 그 은혜를 누리는 삶이다.
안식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믿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주권 속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자신의 일에서 벗어나 안식하셨듯이 우리도 자신의 일에서 벗어나 수고의 짐을 벗고 안식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쓴다고 했을 때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불완전한 나로선 성취할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안식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 만이 안식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그것이 진정 안식의 삶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궁극적이고 영원한 안식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드러난다. 12-13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다. 벌거벗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
우리에게 안식의 선물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 안식을 통해 누리는 기쁨과 평화와 조화가 있는 거룩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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