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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 마태복음6장19-24절]

by 최수근 2014. 11. 2.

2014년11월2일 주일설교동영상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 마태복음6장19-2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목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예수님은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619-24절의 말씀을 통해 참 신앙을 결여한 자들의 세속적 물질관에 대해 경고하시면서 재물에 대한 제자들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교훈하고 계십니다.

참 제자라면 재물을 절대시하는 물질제일주의, 황금만능주의를 배격해야 합니다. 탐욕에서 벗어나는 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보물을 쌓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땅에 보물을 쌓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 저축을 하지 말라는 말씀일까요? 성경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 땅의 것에 집착하여 자신의 재능, 시간, 재물, 노력을 쏟아 부어 소위 바벨탑을 쌓아가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자기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주신 복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와 같은 하나님의 요구하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과는 거리가 먼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현세에 집착하여 자기를 위해 쌓는 재물이 영원히 보장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말씀하심으로써 이 땅은 재물을 보관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키려고 애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준비해놓은 부가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어느 순간 우리들의 수중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이 땅에 보물을 쌓으려는 노력들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를 소유했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맘몬에 몰입하다보면 우리의 마음이 어찌 되겠습니까? 예수님이 여기에서 문제 삼고 계신 것은 물질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재물에 있는 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결코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그러기에 예수님은 우리의 보물을 이 땅이 아닌 하늘에 쌓아야 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늘은 땅과는 달리 우리들이 쌓아놓은 것들을 온전하게 지켜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둘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게 사는 삶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순종하는 삶입니까? 맘몬의 노예로 살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정직하고 덕이 되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의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같은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삶이 아니라 은밀하게 자신도 모르게 선행을 베풀고, 하나님 앞에서 선 코람데오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233절에서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행위가 곧 자신의 재물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행위임을 가르치셨습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우리의 은행계좌는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마음이 있는 곳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늘과 땅에 보물을 쌓는 것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21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보통 우리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 마음을 차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점에서하나님께 마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 분의 가치에 자신을 맞추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고, 그 분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고자 살아가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의 마음이 이 땅에 보물을 쌓는 일에 가 있다면 우리는 결국 이 땅에 바벨탑을 쌓기 위해 동분서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재물이 쌓여 가면 신이 나고, 하향세로 돌아서면 낙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유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우리를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재물과 돈, 그리고 이 땅에 속한 모든 물질적인 것들을 다룰 때 우리의 생각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에 맞출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돈은 결코 그리스도인의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재정계획이 우리의 삶을 조정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목표,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영원하고 영속적인 것을 선택할 때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눈의 비유

이를 위해 우리에게는 영적인 안목이 필요합니다.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이 표현은 우리가 어떤 눈을 가졌느냐에 따라 나아가는 길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안목이 건전하고 진실하면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영적인 안목이 건강하지 못하면, 23절에서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라고 말씀한 것처럼 결국 어둠과 파멸의 길로 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눈은 우리의 등불이기에 눈이 무엇을 보느냐에 의하여 그 몸이 가는 방향이 결정지어집니다. 세상의 것에 그의 시선을 맞추는 사람은 그의 삶이 세상을 향할 수밖에 없고 반대로 그의 시선이 하늘을 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종의 비유

이렇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야만 우리 마음의 전부가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단호하게 둘 사이에 줄타기를 금하셨습니다.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재물이 하나님 아래 있지 않고 하나님 옆에 나란히 있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양자택일의 대상이 될 때 재물은 신격화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경쟁상대로 사탄의 권세를 갖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시간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얼마나 하늘에 보물을 쌓고 있습니까? 고작 주일의 몇 시간만을 하나님을 위해 섬길 뿐이지 일주일에 나머지 수십 시간은 맘몬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더 나아진 것이 있습니까? 부족할 뿐입니다. 이 부족한 것들을 메워가기 위해 더욱 분주하게 뛰어다니게 될 것입니다. 결국 지치시고 상할 뿐입니다. 그렇게 덧없이 살다가 가시겠습니까? 비록 세상적인 가치 기준으로 볼 때 미흡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게 되는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가시겠습니까?

재물의 가치는 그 재물을 어디에 쌓아 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땅에선 일시적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지만 영원하지 않습니다. 자신과 타인의 가치를 벌어들인 재물로 판단하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인생의 흥망성쇠로 인해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될 뿐입니다. 반면에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그 가치가 영원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손상되지 않는 하늘의 보물을 쌓아감으로써 이 땅의 가치들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제자의 삶입니다. 성도들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 만연되어 있는 맘모니즘과 번영신학, 기복신앙에서 벗어나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주신 분보다 선물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은 최악의 반역입니다. 그리스도의 참 제자인가의 문제는 돈에 대한 그들의 태도에 의해 뚜렷이 구별됩니다. 여러분은 그 점에서 참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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