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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 빌4장6-7절, 골3장15-17절 ]

by 최수근 2014. 11. 19.

 2014년11월16일 주일설교동영상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 빌4장6-7절, 골3장15-17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어떻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습니까? 바울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지만 우리들은 쉽게 염려하고 걱정하곤 합니다. 우리가 단지 염려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일상의 수많은 염려들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이것은 대책 없는 금지 명령일 뿐입니다.

단지 염려하지 않는 것은 수동적인 자세이고, 능동적으로 우리 삶에서 염려를 넘어 기쁨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그 염려케 하는 문제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와 간구를 드리라고 바울은 권면합니다.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바울은 염려에 쏟는 모든 에너지를 기도에 쏟아 부으라고 말했습니다 

기도와 간구로

자기 삶에서 염려가 된다면 먼저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갈 때, 우리는 해방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과 경험을 통해 실제로 찾아내는 것은 다릅니다. 염려하는 문제들에 대해 확실하게, 오랫동안, 충분히 기도한 때가 언제입니까? 염려하는 문제들을 끄집어내어 자세히 하나님께 아뢰어 보았습니까? 하지만 삶이 너무나 바빠서, 충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지 못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염려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나님이 계시는지 의심하고 염려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어찌 염려의 짐을 벗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기도는 신뢰의 행동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인지하고 그 필요의 충족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주권과 그 분의 신실하심에 대해 확신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 길은 모든 일을 기도로 채우는 것입니다. 여기에다가 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기도를 드리라고 촉구합니다. 이것은 기도와 간구의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간구는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가장 위대한 선물이 이미 우리의 소유라는 사실을 신뢰함으로써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기도에 있어서 감사는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불평과 불만은 우리에게서 기도의 날개를 잘라버리기 때문입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누구나 감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일 때 조차도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바울은 간구와 근심거리와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것이 우리 기도에 변함없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가장 극단적인 슬픔과 고민 가운데 빠져 있을 때에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함으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오늘의 염려를 그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렇게 염려함이 아닌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는 염려의 끝이 되며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케 하는 수단이 됩니다. 7절에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기도에 대한 응답이 우리를 모든 문제에서 확실히 벗어나게 해줄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다스릴 것을 기대합니다. 왜냐하면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평강이 파수꾼같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우리를 안정시켜 주고, 우리를 보호해주고, 우리를 주님의 기쁨으로 채워줍니다.

무방비상태로 있다 보면 사탄에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지배되어, 걱정과 근심, 염려, 불신으로 가득 차게 되어 하나님과 온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이루어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기 시작할 때 염려의 늪에서 벗어나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감사함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기도와 감사,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라는 말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노력이나 상황의 변화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곧 다시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기쁨과 기도와 평강이 우리들의 삶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골로새서315절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도록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기도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기도로 감사하는 자가 되고, 찬양으로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종교개혁자 칼빈은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곡조 있는 기도라고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기도한다, 내가 찬양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서317절에서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외친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

체코의 안토닌 드보르작은 반드시 곡 끝에다가 하나님께 감사”(thanks be to God)이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그는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항상 감사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루의 일과를 마칠 때에 감사하십니까? 힘든 일을 해냈을 때에, 한 해의 마지막에 섰을 때에 누구에게 그 공을 돌리십니까? 하나님께 정녕 감사함의 마음을 표현하십니까?

영적으로 무서운 병 가운데 하나가 뭔지 아십니까? 감사불감증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것은 일회성 삶으로서의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감사의 삶은 우리 삶 속에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끊임없이 감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감사는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합니다(17:11-19)

감사는 은혜 받은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될 때 우리는 더욱 더 그 은혜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2. 감사는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줍니다(6:11-13)

감사는 우리로 또 다른 감사의 역사를 경험하게 합니다. 계속적인 감사는 우리 영혼의 기쁨이며, 우리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것입니다 

3. 감사는 우리의 장래를 확실하게 해 줍니다(4:7)

감사는 미래의 소망을 확신하는 자가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받은 은혜와 더불어 장차 받게 될 은혜를 확실히 믿으며 감사함으로 아뢰는 자에게 그 마음과 생각을 지켜 그 소망에 이르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신앙을, 생활을, 소망을 윤택하게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말씀처럼 항상 감사하는 삶을 통해 삶의 새로운 기적들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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