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앞에서 당당하게 서라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절망 앞에서 당당하게 서라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마 26:45-46)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깨어 있어야 할 그 시간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들은 이 사실을 깨닫고 절망했습니다. 이처럼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절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제 다 끝났어. 애써봐야 소용없어'라고 푸념하게 됩니다.

우리는 살면서 종종 절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황금같은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할 때마다 우리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곤 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오셔서 "지금은 자라. 그 기회는 영원히 사라졌다. 네가 다시 붙잡을 수 없으니 일어나서 다음 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과거는 잠들게 하되 그리스도의 품속에서 잠들게 하십시오. 그 다음 주님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십시오.

절망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일으켜 세울 능력이 없습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용서받을 수 없는 클 실수를 범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밤을 지켜야 할 때에 깊은 잠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의 절망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영감을 가지고 찾아오셔서 "일어나서 다음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절망이 당신이 해야 할 다음 일을 막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면 우리가 해야 할 다음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