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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죽은 신앙입니까? 계 6장 1-6절]

by 최수근 2018. 9. 23.

2018년 7월 29일 주일설교동영상

[죽은 신앙입니까? 계 6장 1-6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우리들의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선은 무엇일까요? 심장박동이 멈추면 죽은 걸까요?

심장충격을 가하면 심장이 멈추었다가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죽음도 죽음이지만 영적인 죽음, 지난주에 말씀을 나누었지만 영적인 죽음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정통신앙을 갖고 있으면서 죽은 신앙이 심각한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종교적인 행동들, 실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는 너무 먼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열심히 인한 오해 때문에 자기는 살아있는 신앙, 건강한 신앙이라고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죽은 신앙이라면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죽은 신앙으로 충만한 교회 가운데 하나가 사데 교회입니다.

3:1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이 소리를 들은 사데 교회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우리는 정말 생동감 있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말씀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평가라면?

우리가 볼 때 겉으로 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죽은 신앙인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까?

매번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자기 자신이 매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말씀을 들을 때 생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집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자 애쓰고 있습니까?

나의 입술을 통해 예수님의 이름이 흘러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생각하면 마음에 울림이 있습니까?

나를 만져주시는 성령의 손길이 느껴지십니까?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이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에 있습니까?

감사가 넘치고, 찬송과 기도가 절로 흘러나옵니까?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집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살아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그냥 설교 듣고 찬송 부르고 사람들을 만나겠다는 생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자신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사실 들에 더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배의 자리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 생각 저 생각에 빠져 있습니까?

예수님 안에서 받은 은혜가 먼 옛날 희미한 기억 속에 있습니까?

그저 신앙을 가진 데 만족하는 무서운 위험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과 자신의 일, 자기만족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눈이 아닌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를 진정 예배 되게 하는 것, 성령과 진리 안에 있는 것을 잃은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지금 내 안에 벌어지고 있다면 그 일을 멈추지 않는다면 곧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아니 이미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믿는 것과 적용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우리는 처음 믿을 때 진리를 들었고 그 진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적처럼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일단 그 첫 단계를 거친 후에는 단순히 진리를 듣고 읽는데 만족하면서 그 진리를 적용하거나 그 진리에 비추어 스스로 검토해 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상태에서도 주일마다 규칙적으로 교회에 출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 수도 있고,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읽다가 마음이 흔들리거나 죄의식을 느낄 때도, 자기 속에 적합하지 않은 무언가 있음을 의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있지 않다면 불행하게도 무슨 조처를 취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느끼기는 하지만 금세 잊고 맙니다.

예배시간에도 무언가 느낌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느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지마음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배가 끝난 후 사람들과 말을 하기 시작하고 다른 화제를 입에 올리다보면 예배 중에 받았던 느낌은 사라지고 다시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렇듯 피상적이고 일시적인 흔들림은 느끼지만 열매는 하나도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더라도 자기 자신과 자신의 문제에 집착한 나머지 성경도 우리의 문제를 도와주는 책 정도로 읽고 있습니다.

혹여 우리는 이렇게 성령이 주시는 감동을 무시고 다른 것에 휩쓸려 우리의 귀한 삶을 흘려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죽은 신앙은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와 함께 그 어떤 경험도 없습니다.

처음 단계는 오직 믿음입니다. 하지만 믿음 이후에 우리는 성장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인격적이고, 실제적으로 경험하여야 합니다.

믿고 난 후에도 아무 느낌이 없고 아무 체험이 없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단순한 지적 동의이자 지적인 신념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힘써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부요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죽은 신앙에서 산 신앙으로 회복하기 먼저 우리는 형식화 되어가고, 그로 인해 죽어 가고 있는 우리의 신앙을 일깨어야 합니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일깨우라는 말은 자신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신의 태도를 바꾸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신앙이 죽어가는 것을 새롭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새롭게 할 수 있습니까? 새롭게 하는 방법은 회개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회개하라는 말씀은 영적 무감각으로부터 돌이켜 복음을 받고 들었던 처음의 열정적인 신앙의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느꼈을 때의 감동, 그에 응답하는 우리들의 헌신, 그때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고, 그 말씀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행동들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묵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6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헌데 죽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변이 무엇일까요?

정말 바쁘다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바쁜가 하는 문제입니다.

축적되지 못하는 바쁨으로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로 인해 삶의 부흥을 누리지 못합니다. 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을 말씀으로 비추어보고, 말씀의 인도를 따라 자신을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육 번성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동행 안에서 이루어지는 부흥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죽어있다면 어떻게 부흥의 꿈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살아있어 하나님 주시는 부흥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죽은 신앙은 점점 하나님과 멀어질 뿐입니다. 하지만 산 신앙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영생의 기쁨과 삶의 부요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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