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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마가복음 11장12-19절

by 최수근 2012. 8. 7.

2012년8월5일 주일설교동영상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마가복음11장12-19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유월절 즈음에 열려야 할 파게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후에 예루살렘에 들어가 더럽혀진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당시에 타락한 유대교가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잎만 무성한, 즉 형식만 있고 열매가 없는, 내용이 없는 유대교라면, 동시에 부패할 대로 부패한 성전의 제의와 종교라면 더 이상 존재 의미가 없다 여기셨고, 더 이상 사람들이 열매를 따먹지 못하도록 폐기를 선언하신 것입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고,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 믿음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나의 신앙이 잎사귀만 무성한 형식적인 신앙이 아닌가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형식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열매도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내용이 채워져야 합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의 신앙이 하나님의 질서를 벗어난 타락한 신앙이 아닌가를 보아야 합니다. 세속주의와 배금주의에 빠져있는 그래서 자기욕심만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신앙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세속화된 신앙은 이미 죽은 신앙입니다.  그러니 어떤 열매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그 다음 날 뿌리째 말라버렸습니다. 이스라엘 성전 또한 주후 70년 철저하게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대제사장과 제사장, 서기관들이 수없이 로마군대의 칼에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기에 더 이상 잎사귀만 무성함으로 무책임한 교회가 아니라, 열매 있는 교회가 되고, 열매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서 완전한 성령의 열매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비록 투박하지만, 완전치는 못하지만 파게와 같은 그래서 그 파게 때문에 그 다음 열매인 테에나를 기대할 수 있는 첫 열매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하십니다. 우리의 가능성을 보시는 하나님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첫 열매를 맺어 올려드리고, 사람들에게 생명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열매를 제공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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