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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2018/1035

평화는 어디 있소? Where Is Peace? 평화는 어디 있소? [말씀 읽기 : 예레미야 8:8 - 8:15]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로마서 5:1 ) “당신은 아직도 평화에 희망을 두고 있습니까?” 1984년에 한 기자가 밥 딜런에게 물었습니다. “평화는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딜런의 대답이었습니다. 그 대답에 비난이 쏟아졌지만 평화는 어느 때고 오기 어렵다는 현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약 600년 전, 대부분의 선지자들이 평화를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달랐습니다. 백성들에게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렘 7:23)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반복하여 주님과 주님의 계명을.. 2018. 10. 24.
매여 있을 수 없음(Impossible to Hold) 매여 있을 수 없음 [말씀 묵상 : 사도행전 2:22 - 2:36] "이는 [예수님이]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사도행전 2:24 ) 멕시코 만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던 케이틀린이 상어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상어가 케이틀린의 다리를 단단히 물고는 그녀의 몸을 잡아당겼습니다. 그 공격에 맞서 케이틀린은 상어의 코를 주먹으로 내리쳤습니다. 그 포식자는 다리를 물고 있던 턱을 벌리더니 졌다는 듯이 가버렸습니다. 상어에 물려 상처 난 여러 곳을 100바늘도 넘게 꿰매야 했지만, 상어는 케이틀린을 끝까지 잡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 무용담을 들으면서 나는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일격으로 멸하심으로써 그 권세가 더 이상 주님을 따르는 자들을 겁주고 굴복시키지 못하게 한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베드로는 .. 2018. 10. 23.
[참된 예배자입니까? 요 4장 21-24절] 2018년 10월 21일 주일설교동영상 [참된 예배자입니까? 요 4장 21-2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시간 낭비처럼 보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예배에 참석해서 얻는 유익은 전혀 없습니다. 영성신학자 마르바 던은 예배는 고귀한 시간낭비라고 하지만 틀림없는 시간 낭비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예배를 실리적 관점으로 이해하면서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예배가 본질적인 영역이 아닌 선택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개인적인 기호와 시간, 편의와 위안의 문제로 바꾸려는 시대와 문화 속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한국교회의 예배인원이 줄었습니다.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수요예배, 새벽예배 모두가 그렇습니다. 우선순위.. 2018. 10. 22.
좁은 길을 선택하기(Choosing the Trail) 좁은 길을 선택하기 [말씀 묵상 : 마태복음 7:13 - 7:14]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14)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가을 산을 배경으로 한 청년이 말 위에 앉아 어느 길로 갈까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생각납니다. 그 시에서 프로스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두 갈래 길을 놓고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두 길이 모두 좋아 보이는데 다시 이곳에 되돌아올 것 같지 않아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프로스트는 이렇게 썼습니다. “숲속에 두 갈래의 길이 있었다, 나는 사람이 적게 다닌 길을 택하였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예수님은 산상수훈(마 5-7장)에서 주님의 말.. 2018. 10. 22.
호박 속에 담겨있는 보배 호박 속에 담겨있는 보배 [말씀 읽기 : 고린도후서 4:7 - 4:18]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7 ) 젊은 엄마인 나는 딸이 태어난 첫 해를 기록해 남기기로 작정했습니다. 매달 딸아이가 자라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기록 중에 근처 농장에서 구입한 속이 빈 큰 호박 속에 딸아이가 웃으며 앉아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의 보배인 딸아이가 커다란 호박 속에 담겨있는 것이지요. 몇 주 후에 호박은 시들어버렸지만 내 딸은 계속 자라나 성장해 갔습니다. 바울이 고백한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 참 뜻을 알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문득 그 호박 속에 담겨있는 보배 같은 .. 2018. 10. 22.
[삼위일체 하나님과 관계를 바로하자: 출 13장 1-10절, 20-22절] 2018년 10월 14일 주일설교동영상 [삼위일체 하나님과 관계를 바로하자: 출 13장 1-10절, 20-22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우린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명료해지지 않으면 우린 계속해서 왜곡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교훈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고, 어떤 생활방식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그 무엇보다도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안에 있는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죄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파괴한데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 자신이 신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트려 버렸습니다. 그러기에 그리.. 2018.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