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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Daily Bread

주님에 대한 의심

by 최수근 2018. 3. 29.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주님에 대한 의심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요 4:11)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고 해도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높은 이상은 실제 생활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이와 같은 태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보는 것처럼 어리석은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혹은  자신이 처한 상황은 주님이 해결하시기에 너무 힘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말로는 예수님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자신에 대해서 믿지 못한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서 의심하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정확하게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심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심하는 것은 어떻게 예수님이 그런 일을 해내실 수 있을까를 따져보는 데서 출발합니다. 결국 의심은 우리 자신에 대한 열등감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안에 이런 잘못이 발견되면 "주님, 저는 당신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저의 이론과 이해의 범위에서 판단하여 하찮게 여겼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거짓된 경건을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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