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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Daily Bread

참된 포기

by 최수근 2018. 3. 21.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참된 포기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막 10:28)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자기를 포기함으로써 무엇을 얻어 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죄로부터 구원을 받기 위해서 또는 거룩하게 되고 싶어서 하나님께 헌신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구원과 거룩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오는 결과입니다. 그것들이 목적이 되는 자기 포기는 기독교의 본질이 아닙니다.

우리는 너무도 상업적인 사고에 젖어 하나님께 무엇을 꼭 얻어 내려고만 할 뿐 주님 자신을 원하지 않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닙니다. 주님, 저는 당신을 원치 않습니다. 원하는 것은 저 자신입니다. 저 자신이 깨끗해지고 성령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합니다."

만일 우리가 무엇을 더 얻고 싶어서 하나님께 자기를 내어 놓는다면 거기에는 성령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이익만을 차리는 치사한 상업주의일 뿐입니다.

참된 자기 포기에는 천국에 가고 싶다거나 죄로부터 놓임을 받는다거나 하나님의 종으로 크게 쓰임을 받고자 하는 따위의 동기는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오로지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자아를 던지는 것이 진정한 자기 포기입니다.

우리들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그 분을 버립니다. 자기 포기는 언제나 일상의 헌신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막상 신앙생활의 장벽에 부딪힐 때 예수 그리스도는 과연 어느 곳에 계십니까? 하나님이 하신 자기 포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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