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2일 주일설교동영상
[ 부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 : 고전 15장 12-22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고린도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고 하는 이들이 생긴 것입니다.
12절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이와 같은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사도 바울은 1-11절에서 역사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 하였고, 초대교회가 갖고 있는 케리그마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인간으로서 예수님은 죽으셨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만약 저들의 주장처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선언해야 한다면 어떤 결과가 뒤따를지 고린도교인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결과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중단되는 것입니다.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결국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13절). 죽은 자의 부활이 없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수 있었겠느냐고 말한 것입니다.
헛된 믿음인가?
만일 그렇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 하였던 일은 한낱 해프닝이 되는 겁니다. 그러기에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은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14절에서 두 번째 결과를 말씀합니다. 모든 것이 다 헛것이라는 겁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행해 왔던 복음전도가 헛것이 되고, 우리의 믿음이 헛것이라면 이것은 대단한 사기극입니다. 우리 예배도 의미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하면 또 어떤 결과가 나타나겠습니까?
그리스도가 다시 사실 일도 없고, 예수님의 대속 사역 또한 없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되는 것입니다. 17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님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그 분은 메시아도 아니고, 십자가는 아무런 효력도 없습니다. 죄는 해결되지 않고 결국 세상은 여전히 죽음의 권세 아래 놓여 있게 될 것입니다.
소망 없는 자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그로 인해 그간에 예수 믿고 죽은 자들은 뭐가 되는 것입니까? 18절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우리 모두는 내세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정말 상황이 이렇다면 우리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들입니다(19절).
부활 소망이 없다면 애당초 메시아의 백성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더 이상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이처럼 죽은 자의 부활을 거부하는 고린도의 일부 교인들은 기독교를 영성의 한 형태, 고대 다원주의 시간에서 다른 종교들과 나란히 진열해 둔 새로운 종교로 축소하고 말았습니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
하지만 사람들이 진리를 가로막는다고 해서 구속사가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경대로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일어나게 하셨고, 이로써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0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가 되셨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죽은 자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심으로 앞으로 우리에게 있을 부활을 예시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지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사망이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온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로 인해 아담의 후예들인 인간들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타락한 인간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시기로 작정하셨고,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21절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사망은 아담 안에서입니다. 삶은 어디에서라고 말씀합니까?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그 분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할 때 우리에게 삶이, 정확히 말해 영원한 생명, 영생의 선물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궁극적 운명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메시아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올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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