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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십자가의 길, 영광의 길 : 마가복음9장1-13절

by 최수근 2012. 6. 25.

6월24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십자가의 길, 영광의 길 : 막9장1-13절]

최수근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목사

    오늘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칭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푯대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가는 그 길은 마냥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고통의 한 가운데서도 명랑하고, 자신만만하고, 쾌활하며, 미소를 잃지 않고, 도전에 기꺼이 대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연기된 만족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희한한 건망증을 앓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축복, 부, 행복, 영광을 약속하고 있는 성경의 부분들만 기억하고 자기희생, 고난, 자신의 십자가를 질 것을 요구하는 말씀은 잊어버리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난은 건너뛰고, 영광의 앞선 자리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20년 전임사역을 하면서 이런 일들을 너무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수많은 성도들이 시험에 들었고, 결국은 실족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기 원한다면 영광의 자리가 먼저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겪으셨던 그 고난의 자리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8장17절에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또한 상속자로서 고난 뒤에 주어질 하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조급함이 아닌 참고 기다릴 수 있게 하는 영적 감성지수가 우리에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영광만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인간적인 욕망은 버려야만 합니다. 고난을 통과하지 않은 영광은 주님의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지 않는 한, 그리고 십자가에서 나 자신이 죽지 않는 한 예수님과 함께 영광의 자리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참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우리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 주님과 동행하며, 묵묵히 우리가 감당해야 할 자기부인의 길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을 주님과 함께 걸어갈 때, 우리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풍성하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싶어 하는 이 땅의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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