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4일 주일설교동영상
[예수님께 귀를 기울이자: 히 2장 1-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조금만 정신 차리고 확인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들이 종종 일어나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잠간 정차해있던 마을버스가 운전수가 방심하던 사이 굴러가 사람들을 덮치기도하고,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갇혀 아이가 생명을 잃기도 하고, 운전 중 통화하다가 앞차를 들이받기도 하고, 스마트폰 보며 가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그리고 가는 길에 집중한다면, 소위 기본을 지킨다면 잘못되는 경우들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길에도 이럴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성장하며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일상의 반복으로 신앙적인 감을 잃어버리고 아무 생각 없이 보내다가 주일이면 잠간 예배드리고 또 일주일 바쁘게 살다가 소위 면죄부 받는 것처럼 예배드리다보면, 또 내가 누구인지,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생각지 않고 있다 보면 전혀 엉뚱한 곳으로 우리가 떠밀려 내려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자리까지 밀려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신앙에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집중하고 유혹에 대항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스스로 믿음의 닻을 견고하게 내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혹이나 은밀하고 감지조차 어려울 정도로 느리게 흐르는 해로운 태도의 조류에 떠밀려 믿음의 자리를 벗어나 표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위험성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습니까? 히 2장 1절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들은 것이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그 복음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해 예수 그리스도에게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그 분을 묵상하며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 분께 깊이 뿌리를 내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견고하게 하시고, 붙잡아주시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속량하사 구원자가 되셨고, 오늘도 예수님이 우리를 시험과 유혹 가운데 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깊이 뿌리를 내린다면 결코 요동치지 않을 것입니다. 흘러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구원에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고 않고 그냥 대수롭게 여기 살아가면 어떻게 됩니까? 3절“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구원을 소홀히 여기면 결국 심판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 구원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놓여있던 우리를 위해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종말뿐만 아니라 영원한 심판입니다. 영원한 결핍 가운데 처하는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였을 때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가볍게 여기고 범죄하고 순종하지 아니한다면 이스라엘의 결과와 똑같은 결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옛 언약백성이 잘못 바라보았던 것에서 떠나기 위해 우리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신앙의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오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이어야 합니까? 바른 신앙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오늘 히브리서는 핵심가치요 신앙의 목표가 예수 그리스도에 있음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복음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하였습니다. 단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삶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내 말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지은 자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을 받고 구원받은 백성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우리 힘으로 하기에 불가능함을 아셨습니다.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보여주셨고, 무엇보다도 성령을 보내사 오늘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귀를 기울이고, 그 분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안고 살아갈 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유혹의 조류가 그리스도인들을 강렬하게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항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늘도 여러분의 삶이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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