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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 히11장8-16절 ]

by 최수근 2013. 8. 18.

2013년8월18일 주일설교동영상

[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 히11장8-16절 ]

최수근 목사( 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는 구약의 긴 기사 가운데 하나로 창세기 12장에서 25장까지 이어집니다. 구약에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특별한 칭찬을 받은 첫 번째 인물입니다. 창세기 156절은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에게 로마서 411절에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라는 중요한 호칭을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출발부터 그가 대단한 믿음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세속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남들처럼 우상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에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간데서 시작합니다. 8절에서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아브라함은 그가 가고 있는 곳이 어딘지 몰랐습니다. 창세기121-3절을 잘 살펴보면, 척 듣기에는 놀라운 약속이긴 하지만, 그는 아주 명료한 계획, 5년이나 10년 혹은 50년 후에 그가 어디에 있을 것인가를 상세히 보여주는 비전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무척 당혹스러웠을 텐데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갔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행동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와 같은 부르심은 아브라함의 구원의 시작이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구속사에 있어 중요한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기초하여 자신의 고향을 떠났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믿음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곳에 가기 위해 아브라함은 자기 본토와 가족과 삶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했습니다. 그 대신에 미래에 더 큰 축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고향에 있는 것이 아브라함에게는 확실한 미래가 보장됩니다. 오히려 자신의 기반을 떠나는 것이 그의 미래를 더 불확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상식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는 사람 모두에게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단지 어떤 추상적인 것을 믿으라고 우리를 부르시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따르라고 부르십니다. 설령 나아가야 할 길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아도 말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안전하고 익숙한 환경을 기꺼이 포기하라고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과제를 행하도록 요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 전체를 약속으로 받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렇지만 거기 도착했을 때 그에겐 거주할 수 있는 집조차 없었습니다. 그가 훗날 소유한 유일한 땅은 자기 아내 사라를 장사 지낸 곳뿐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믿음의 삶이 지닌 이미 그러나 아직의 특성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이미 약속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우리의 생애 가운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히브리서 11장이 처음부터 강조하는 겁니다. 믿음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이며, 그것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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