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 히11장32-40절 ]

2013년9월1일 주일설교동영상

[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 히11장32-40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세상이 작심하고 달려들어 아무리 힘들게 해도 저들 안에 소망의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무장한 저들을 세상은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38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대단하지 않습니까? 혹여나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들은 특별했다.” “그들은 굉장한 선물을 받았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들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보다도 더 큰 은혜를 입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39절“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그들은 보이지 않는 약속의 실체에 대한 증거를 받았을 뿐 약속 그 자체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만을 붙잡고 구약 백성인 이들은 모든 시험,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나아갔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신약의 백성들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히브리서11장에 기록된바 구약에 존재하는 믿음의 사람들보다는 더 탁월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명료합니다. 바로 신약의 백성들인 우리들은 구약의 백성들이 갖지 못했던 약속의 실체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40절“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신약 백성인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더 좋은’것을 예비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주어지 새 언약의 은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약백성들이 누리지 못했던 하나님의 구속사의 완성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누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약속의 실체를 가졌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구약 백성들이 보여 준 믿음의 삶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과거 구약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증거를 붙잡고 신앙의 경주를 이어갔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주신 구원의 감격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이 땅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바통을 이어받고 뛰어야 합니다.

※ 설교전문은 설교폴더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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