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0일 주일설교동영상
[사망이냐 영생이냐 : 롬 6장 15-23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면, 율법이 구원의 방편이 아니라면 이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아무런 의무도 없는 것 아닌가? 오직 은혜로 얻는 구원의 복음을 전파할 때 이런 오해들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대해 바울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혜 아래 있으니
롬 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법 아닌 은혜 아래 있다고 해서 죄가 용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은혜 아래 살아가게 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무엇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까?
법에서 해방되었기에 이제부터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리는 자유는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유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친히 죽으심으로 사신 것이기에 더더욱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니 또 다른 순종 앞에 서야 합니다. 은혜로 구원 받은 자로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분명 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불법적인 행동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불가시적인 영역에서도 적용되어야만 합니다.
사망과 의
거듭난 이후 우리는 날마다 무엇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가의 문제 앞에 서게 됩니다. 16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모든 인간은 두 주인 중에서 이 주인 아니면 저 주인을 섬기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선택하느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죄의 종은 사망, 순종의 종은 의로운 삶으로 인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끊임없이 애굽의 노예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죄에게 순종한 결과는 오직 죽음뿐이었습니다. 우리도 본래 죄의 종이었지만 참으로 감사하게도 복음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 분을 통해 죄로부터 해방되었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는 의의 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순종을 통해 주권의 변화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죄는 더 이상 윽박지르고 나의 삶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주권의 변화에 따른 삶의 패턴이 수정되어야 합니다.
거룩함에 이르라
어떻게 수정되어야 합니까? 19절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과거에 부정과 불법에 우리 자신을 내주어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 우리는 불법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일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부끄러워하면서도 또 죄를 짓습니다. 그렇게 괜찮겠거니 가다가 보니 그 끝은 사망입니다.
하나님 외에 우리가 숭배하는 것들은 많은 것을 약속해 주지만 실상 받게 되는 것은 없느니만 못한 것들입니다. 우상숭배의 유일한 혜택은 망가짐일 뿐입니다.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이와 같은 삶에서 속히 벗어나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거룩함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이렇게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의에게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을 때 우리가 얻는 선물은 무엇입니까? 22절b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절b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순종의 끝은 영생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순종하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 안에서 성장하고, 사랑과 기쁨, 절제, 온유함이 풍성해져 지금 자유를 만끽할 뿐 아니라 영원히 그것을 누릴 소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풍요로움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데, 어찌 우리가 죄 아래로 돌아가 죄를 지으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를 우리가 해결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은 고착화될 뿐입니다. 왜 우리가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까? 우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행동이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우리의 영역을 마귀에게 내어주지 맙시다.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자로서 우리는 그에 부합되게 죄에게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되어 자신이 섬기는 주인을 분명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지금도 주변에는 자유를 주는 척 하면서 사실은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세속적인 주권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디모데전서 6장 12절에서 말씀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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