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일 주일설교동영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 민 21장 1-9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행복총량의 법칙
요즘 방영 되고 있는 드라마에서 재미있는 말이 나옵니다. “행복총량의 법칙”이라는 말입니다. 지금 닥친 행운만큼 앞으로는 불운이 찾아올 것이란 법칙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살다보면 좋은 시절을 보내면서도 언제까지 이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일말의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어려운 날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상황들을 넘어설 것인가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우리 신앙의 법칙은 분명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 가운데 승리의 삶도 있지만 깊은 어둠 가운데로 들어가 낙심하게 되는 순간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 가운데 성취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생각과 자세가 중요합니다. 좋은 것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나쁜 것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짖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서원
우리는 이스라엘의 광야여정을 통해서 그와 같은 신앙의 원칙들을 배우고 그들의 실패의 길이 아닌 하나님 백성다움을 찾아가야 합니다.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던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몇 사람이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서원을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첫 번째 승리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40년 전 하나님 없이 자기들끼리 가나안으로 진격해들어갔다가 무참하게 패했던 호르마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가운데 첫 승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전쟁과 하나님 없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전쟁은 그 결과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여러분 여전히 혼자 달려가고 있습니까? 그 발걸음을 멈추십시오. 매번 여러분은 넘어지고, 후퇴하고,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깁니다.
마음 상한 이스라엘
하지만 이스라엘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에돔 왕이 그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지 않아 에돔 땅을 우회해 멀리 돌아가야 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이 가야하는 험악한 길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하고 말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부딪쳤을 때 이스라엘은 늘 넘어지곤 했는데, 또 그 병이 도져버렸습니다.
그들이 불평하고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5절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출애굽 일세대가 끊임없이 외쳤던 원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신 때문에 결국 그들의 부모가 다 광야에서 심판받아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애굽 2세대로 똑같이 원망하고 있습니다. 죄의 끈질긴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도 살려주셨고, 먹을 것도 주셨고, 마실 물로 주셨지만 그 은혜를 한낱 하찮은 것으로 취급하고 말았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지 못하면 그 어떤 귀한 것도 하찮은 것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감사함으로 받으면 세상 사람들이 볼 때 하찮은 것도 귀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함부로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떤 자리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심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
원망하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즉시 심판하셨습니다.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들을 물게 하였습니다. 많은 백성들이 이로 인해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회개입니다.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회개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여기까지 오는데 40년이 걸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고 못 입고의 차이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무릎 꿇느냐에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 왕의 차이가 여기에 있어요. 죄가 들어났을 때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느냐 아니면 그 즉시 회개하느냐였습니다.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면 사는 것입니다.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40년이 지나서야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적인 무지와 미련함은 이렇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백성들이 회개하며 중보를 요청하자 모세가 하나님께 중보기도하였습니다.
놋뱀을 매달고 바라보라
이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고 뱀에 물린 백성들에게 장대에 매달린 놋뱀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참 궁금합니다. 뱀에 물린 모든 백성들이 다 놋뱀을 바라보았을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뱀에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보는 순간 살아났습니다.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하지만 쳐다보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선택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냥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고집대로 쳐다보지 않은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사람들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님 맘몬을 바라보고 살아갑니까? 이것들은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말 것들입니다. 우리는 썩어질 것, 안개처럼 살아질 것을 바라보는 삶이 아니라 영원을 바라보는 삶이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하였습니다. 그 분을 왜 바라보아야 합니까? 예수님 만이 우리의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생명에 이르는 다른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수많은 이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믿어야 할 그 어떤 이유도 찾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지시고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만 우리가 사망에서 건진바 됨에도 그리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에베소서 4장 18절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우리의 완악함, 우리의 무지함을 내려놓읍시다. 쳐다본 자만이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민수기에서 드러나는 놋뱀의 모습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누구를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탄에 물린 자들, 그로 인해 죄로 인해 죽어있는 모든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살게 될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2절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음을 입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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