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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 주 안에서 기뻐하라 : 빌3장1절 ]

by 최수근 2013. 2. 10.

2013년2월10일 주일설교동영상

[ 주 안에서 기뻐하라 : 빌3장1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바울은 118절에서도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본다 해도, 그 일로 인해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일이라면 그것 때문에 마음 상해하고, 불편해하기 보다는,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기뻐하리라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오히려 바울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파됨으로써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데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보면 바울에게 기쁨의 조건은 다른데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에게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오늘 31절 말씀에서 기쁨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말씀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기쁨을 발견하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다시 말해 주님이 너희를 행복하게 만드는 분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떠나서는 어떤 경우에도 기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잠깐 기뻐할 수 있는 일들은 있을 것입니다. 갑자기 주식에서 대박이 났다든지, 로또에 당첨되었다든지, 집을 넓혀 갔다든지, 시험에 합격했다든지 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경우들을 보면 그 기쁨은 일시적인 기쁨일 뿐입니다. 영원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을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다시 공허해지고, 또 허기진 마음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게 될 뿐입니다. 이 일이 죽는 날까지 반복되는 인생, 이것이 주님 밖에 있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른 차원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기쁨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자기를 비우고 사람으로 오셔서 자신을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분으로 하나님에 의해 지극히 높이 올리우심을 받은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갖는 기쁨입니다. 자기를 다 비우신 주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이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세상 것으로 채워지는 기쁨이 아니라, 세상 것은 버리고 낮아지실 대로 낮아지신 주님으로 채워짐을 통해 얻는 기쁨인 것입니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비움 속에서 오는 기쁨이기에, 바울처럼 감옥에 갇혀 있어도, 어떤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소위 성공하지 못했어도, 주변 환경이 받쳐주지 않아도, 오직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쁨입니다. 그 점에서 바울이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하는 것은 주님을 온전히 영접한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고차원적인 기쁨입니다. 세상 것으로 채우고자 하는 이들은 결코 얻을 수 없는 보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뻐하면 정신 나간 사람 취급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체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체험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 번째로 나타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쁨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이 물밀듯 밀려들어와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이 자리 잡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한 사람들의 특징은 기쁨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었기에 늘 기쁨을 유지할 수 있었고, 성도들에게도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도 성도들의 기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6절 이하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기뻐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두셨습니다. 여기에덴의 뜻이 바로 기쁨, 쾌락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사람을 기쁨의 동산에 두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건강한 성도라면 오늘 우리의 에덴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결코 우리의 에덴이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여전히 굳게 서 있음을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 당장에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뭔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약해진다 싶으면 우리 안에 기쁨이 사라지고, 미소가 사라집니다. 얼굴에 근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성도들은 항상 주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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