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쁨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출 20:18-20)
우리는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뿐입니다. 즉, 억지로 불순종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요 14:15).
만약 우리가 늘 하나님을 무시하면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엄청난 수치심으로 인해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살고 있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만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간증을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일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를 하나님께 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람을 통해 음성을 들으면 그 말을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담될 땐 그냥 슬쩍 넘겨버립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내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쁨을 회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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