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 이웃과 함께!!!

2019/0226

전투(The Battle) 전투 ♣ 말씀 묵상 : 시편 39:1 - 39:7 "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 (시편 39:7) 지축을 흔드는 폭음과 함께 포탄이 주위에 떨어지는 그 시각 , 한 젊은 병사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를 여기서 구해주신다면 어머니가 그토록 원하셨던 그 성경학교에 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결연한 기도를 귀하게 받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아 무디 성경학교에 갔고, 일생을 목회에 헌신하셨습니다. 그를 하나님께로 이끌었던 또 한 전사는 다른 류의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의 경우, 문제는 그가 전투를 ‘회피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다윗 왕의 군대가 암몬 족속과 싸우고 있을 때 다윗은 궁전에서 다른 남자의 아내에게 계속 눈길.. 2019. 2. 13.
보고 계시는 하나님(Seen by God) 보고 계시는 하나님 ♣ 말씀 읽기 : 창세기 16:7-14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창세기 16:13) 처음으로 안경을 썼을 때 세상이 아주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나의 눈은 가까이 있는 물체만 뚜렷하고 분명하게 보이는 근시입니다. 안경이 없으면 방 건너편에 있는 것이나 멀리 있는 것들은 흐릿하게 보입니다. 12살 때 처음으로 안경을 썼을 때, 칠판의 선명한 글씨와 나무에 매달려있는 작은 잎사귀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환하게 미소 짓는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아주 놀랐습니다. 내가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면 친구들이 미소로 답하는 것을 보고,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이 축복인 것.. 2019. 2. 12.
공로 인정하기(Giving Credit) 공로 인정하기 ♣ 말씀 묵상 : 예레미야 9:23-26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린도전서 1:31) 1960년대 초에 엄청 크고 슬픈 눈을 가진 사람이나 동물을 그린 특이한 그림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 작품들을 두고 “저질”이라느니 조잡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화가의 남편이 아내의 작품을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그 부부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품에는 작가인 마가렛 킨의 서명이 없었고, 대신 마가렛의 남편이 아내의 작품을 자신의 것인 양 발표했습니다. 마가렛은 결혼생활이 파국에 이를 때까지 20년 동안 그 기만행위에 대해 두려운 마음으로 침묵을 지켰습니다. 결국 진짜 화가를 가리기 위해 법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페인트칠을 걷어.. 2019. 2. 10.
빛을 밝히고 살기(Living with the Lights On) 빛을 밝히고 살기 ♣ 말씀 묵상 : 시편 119:9 -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업무 차 동료 직원과 함께 4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출장을 갔다가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노화되어 가는 몸과 시력 때문에 야간 운전이 다소 우려되었지만, 그럼에도 내가 먼저 운전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운전대를 단단히 잡고 희미하게 비치는 길을 집중해서 바라보았습니다. 운전을 하는 동안 뒤에 오는 차들이 나의 앞 도로 쪽을 비춰줄 때 더 잘 보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드디어 동료가 자기 차 운전대를 잡자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바로 그때 그는 내가 줄곧 전조등을 켜지 않고 안개등만 켠 채 운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편 119.. 2019. 2. 9.
사랑과 평강(Love and Peace) 사랑과 평강 ♣ 말씀 묵상 : 시편 16:1-11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시편 16:10-11) 극심한 슬픔 속에서도 우리 마음에는 강하고도 형언할 수 없는 평강이(빌 4:7) 가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늘 놀랍습니다. 나는 이것을 최근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경험했습니다. 가슴 아파하며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지인들의 긴 행렬 속에서 나는 친한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보고는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나를 오래도록 꼭 안아주었습니다. 슬픔 속에 힘들었던 그날, 말없이 이해해준 그 친구로 인해 처음으로 평강을 느꼈고 내 생각처럼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편 16.. 2019. 2. 8.
참된 믿음입니까? 행 18장 12-24절 2019년 1월 27일 주일설교동영상 [참된 믿음입니까? 행 18장 12-2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참과 거짓의 구별은 어떤 경우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기꾼들도 나중에는 자기 확신 속에 자기가 하는 거짓된 것이 진실인 것처럼 믿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진정 그리스도인입니까? 무엇을 보고 우리는 참된 그리스도인, 참된 믿음의 사람이라고 하나요? 그리스도인이 아니면서도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평생 동안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므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 살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스스로 속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2019.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