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동영상519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10-12절 2021년 12월 12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10-12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21세기에도 여전히 기독교는 세계 곳곳에서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기독교 박해 국가 감시단체인 오픈도어스 USA에 따르면 지난 한 해에만 세계적으로 약 3억 4,000만 명의 기독교인이 핍박과 차별을 당하였고, 이 중에 4,761명은 기독교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되었고, 4,488개에 달하는 교회가 테러 공격을 받는 등 심각한 핍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 문화 또는 타 종교와의 이념 갈등, 혹은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희생입니다. 이 같은 박해가 우리에겐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만일 이렇게 급박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면,.. 2021. 12. 12.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9절 2021년 12월 5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9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인류의 역사는 갈등과 다툼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4장에서 가인과 아벨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된 다툼은 최초의 살인으로까지 이어졌고, 오늘까지 사람들이 사는 공간에서는 갈등과 다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화평하십니까? 모든 관계가 원만하십니까? 가정이 화목하십니까? 가족이 아픈 시대입니다. 많은 가족이 전쟁 중입니다. 가족 갈등은 단순히 집안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문제입니다. 우리 사회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세대 간 갈등도 큰데, 요즘 한국 사회는 젠더 갈등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더.. 2021. 12. 5.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8절 2021년 11월 28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8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교회에서 사람을 세울 때, 주로 객관적으로 관찰해볼 수 있는 지표들을 살펴보곤 합니다. “교회에 출석한 지 몇 년 되었는가? 주일성수를 잘하는가? 새벽기도회에 참여하는가? 교회의 어떤 부서에서 섬기고 있는가? 십일조 생활은 하는가? 교회 양육과정을 이수했는가? 몇 사람을 전도했는가? ” 그래서 점수를 합산해서 그 사람이 자격이 되는지 먼저 검증합니다. 그러나 이런 평가 기준으로 인해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에서 목회자와 교인들의 눈에 띄기 위해선 내적인 것보다는 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신앙 스펙을 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인들도 이런 점검 사항들을 잘 지켰다고 생각하면 자.. 2021. 11. 28.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7절 2021년 11월 21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7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으로 다양한 이웃들을 어떤 눈,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대해야 할까요? 용서에 대해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 18:22) 하시는 주님의 말씀처럼 다른 이를 대하는 마음이 따뜻하고 넉넉할 수 있을까요? 말씀과 실제 사이에서 우리는 종종 혼란을 겪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늘 그러신 것처럼 우리의 중심을 잡아주십니다. 마태복음 5장 7절에서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맛본 인간으로 다른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말씀하십니다. 7절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의 사전.. 2021. 11. 2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6절 2021년 11월 14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 5장 6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행복 추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삶에 최대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라마다 헌법을 보아도 국민의 행복 추구권리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행복 추구를 물질적 잣대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영끌”이라는 단어가 이것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정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다른 가치를 사람들은 바라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가시적인 행복 추구에 몰두해 있던 아테네 시민들을 향해 물었습니다. “아테네 시민이여, 오로지 돈을 벌고 명성과 위신을 높이는 일에 매달리면서 진리와 지혜와 영혼의 향.. 2021. 11. 14.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5절 2021년 11월 7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5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은 어떤 성품의 소유자를 좋아할까요? 요즘 각 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을 보면 사람들이 대가 좀 센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온유해 보이는 이들은 전혀 부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늘 양보하고 자기 것을 강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것을 리더십의 부재로 평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력함, 추진력, 결단력 등이 최고의 덕목으로 꼽히는 시대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광풍이 부는 세상에서 과연 ‘온유한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이런 생각의 반대편에 서서 진정한 승리가 누구에게 있는지 확인해 주셨습니다. 세상의 잣대로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수용하기 어렵습니.. 2021. 11. 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