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사람을 변화시키는가? 행 2장 14-41절]

2017년 1월 22일 주일설교동영상

[무엇이 사람을 변화시키는가? 행 2장 14-41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사람들의 도전과 변화는?

변화의 원동력, 성령님이시다.

성령강림이후 제자들이 변하였다. 제자들의 성령 충만한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새 술에 취했다고 폄하하여 조롱할 때 베드로는 두 달 전 사람들이 윽박지를 때 도망쳤던 자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도망하지 않았다.

사도들과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오히려 뭐라고 했는가?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예수님을 부정했던 입술이 이제야 구원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시작한 것이다.

먼저, 구약 선지자 요엘의 예언대로 지금 성령이 임하셨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선포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심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베드로는 그 이전까지 감히 전할 수 없었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였습니다.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을 성경을 인용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으로 설득된다고 생각하는가?

설득되는 사람은 없다. 설득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복음은 설득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이 아닌 상태에서 우리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이 설득되던가요? 그냥 져주는 것뿐이다.

우리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소유한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이지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을 선포하면 복음에 능력으로 사람들 속에 역사하신다.

37절에 보자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

완악한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이 케리그마의 능력으로 사람들 속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마음에 찔림을 받는 것이다. 독일어로 anfechtung이라고 한다. 말씀이 들어와 우리 내면을 격동시키는 것이다. 소위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다.

송곳처럼 마음을 후비고 들어와 소위 쟁송할 때 그 파장 때문에 자기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안페쉬퉁의 경험을 할 때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손들고 나온다.

그런 자들을 향해 베드로는 외쳤다. 38절“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진정한 회개는 말씀이 나의 위선과 나의 죄를 급속하게 찔러 그 실체가 수면에 떠오르게 되는 경험을 통해, 복음이 들어와 우리를 산산조각내기 시작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회개의 자리에 섰을 때 하늘 문을 여시고 성령의 선물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의 증언으로 사람들을 살리도록 오늘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그 권능을 힘입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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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에 속지 말자.

세상의 것을 누리기 위한 구원을 설파하지 말자.

여기에서 복을 받기 위한 구원이 아니다.

예수 믿는 다고 하지만, 예배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상의 가치와 영역에서 그 작은 번영에 연연해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

우리가 성령 받았다면 이제 다른 것이 아닌 복음의 증인이 되자.

그 증언, 그 케리그마를 받은 사람들은 진정 그 능력 안에서 변화된다. 내가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이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그 말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복음의 증언자가 되어 선포합시다.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개의치 말고 우리의 사명으로 복음을 증언합시다. 하나님의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받을 사람은 받기 마련이다.

성령은 플로잉의 영입니다. 우리를 통해 복음이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도와주신다.

거기에 순종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패역한 세대를 덥도록 일조하자!!

오직 복음을 통해서 사람들은 변화될 것이다. 아니 구원에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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