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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사순절 다섯째 주일을 보내며

by 최수근 2012. 3. 29.

다섯 주간의 사순절절기를 보내면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시는 주님을 묵상했다.

주님에게 내가 참으로 어떤 존재이길래,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이 뜨거워진다.

예수생명교회를 작년에 개척한 이후로 숨가쁘게 지난 시간을 달려왔다.

감히 십자가를 생각하면 지금의 보내고 있는 시간들을 힘들다고 말할 순 없다.

주님께서 헌신하셨듯이 나도 주님의 뒤를 겸손함으로 따르고 싶을 뿐이다.

오직 주님의 심장으로 세상을 품고, 세상을 위해 달려가고 싶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감에 나 또한 나를 드리고 싶다.

주님! 연약한 나를 도와주셔서 주님 주시는 담대한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도 내게 주님은 말씀하신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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