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배드려야 하나?]
최수근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성도들의 몸의 한 부분, 즉 교회의 한 지체가 되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몸의 일부로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주님의 몸된 교회가 계속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우리의 재능과 은사들을 사용한다. 우리의 "함께 함"의 일부가 예배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서로에게 자신을 주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예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나온다. 즉 그 분의 인격과 그분이 우리 모두를 위해 이루신 일들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그 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러 오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예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된다. 우리가 한 주를 살아갈 때 세상은 우리의 감각을 흐리게 하고 무거운 커튼처럼 우리 주위에 드리워진다. 하지만 우리는 예배를 통해 그 커튼이 제거되고 우리는 실제의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게 되고 우리의 삶이 새로운 방향 정립을 하게 된다.
더욱이 신앙 공동체에는 커다란 힘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 공동체를 우리에게 주신 목적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연약해질 때 거기서 힘과 격려를 얻게 하기 위함이었다. 예배는 우리의 다양한 영적 은사들을 사용함으로써 주고 받는 법을 배우는 장소이다. 예배에 있어서 우리의 줌(giving)은 하나님뿐 아니라 서로서로를 향한 것이기도 하다. 마게도니아 교회들의 관대함에 대해 바울은 말했다.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고후8:5)
그리스도인들은 예배공동체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의 증거를 볼 때 더욱 예배에 대한 소중을 얻게 된다. 그리고 나아가 함께 예배드릴 때 우리는 그 몸에 새로운 힘을 주며 우리 앞에 놓인 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한 힘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예배드리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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