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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강 : 창32-33장 ] 얍복강에 선 야곱

by 최수근 2012. 5. 17.

[창세기23강:창32-33장] 얍복강에 선 야곱

최수근 목사 (예수생명교회) - 2012년5월16일 수요예배

야곱이 가나안에 이르는 길은 결코 쉽지도 안전하지도 않았다. 외삼촌 라반의 살의에 찬 추격에서 간신히 벗어난 야곱은 32장에서 더 절박한 위기에 봉착한다. 에서가 사백명을 거느리고 자기를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낙심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야곱을 돕고 계셨다.


Ⅰ. 얍복강에 선 야곱/ 32장

   라반과 헤어진 야곱은 하나님의 군대를 만난다. 그리고 사자들을 형 에서에게 보내어 환심을 사고 동태를 살피게 한다. 그러다가 에서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자기를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낙심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야곱을 돕고 계셨다.

1. 에서의 접근에 두려워하는 야곱: 1-12절

1-2절 야곱의 환상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 마하나임

하나님은 왜 하필 이 시점에 많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여 주셨을까? 이것은 에서 와의 만남에서 야곱을 보호하시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3-12절 에서에게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냈을 때 에서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달려옴.

=> 야곱이 두렵고 답답하여 사람들과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어 대비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 기도하는 야곱: 20년 동안 기도하지 않았던 야곱이 드디어 기도한다(9-12절)

2. 에서와 상봉을 준비하는 야곱: 13-23절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기 위해 많은 예물을 택하고 이를 잘 배열한다. 어떻게든 형과의 감정을 잘 풀어 보려는 심산이었다. 이렇게 그가 평상시에 잘 쓰던 계획을 또 짜내기를 했으나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의지하지 못했던 야곱은 에서를 인위적으로 다루려했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버리지 못했다. 그는 선물로 형을 달래려 했다.

     그가 믿는 것은 선물이지 하나님이 아니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 자신이 고안한 어떤 계획에 의존하면서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다고 상상하거나 또는 자신을 설득시키려 한다.

3. 얍복강에서 씨름하는 야곱: 24-32절

  얍복강가에서 야곱과 밤새 씨름을 한 뒤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고관절을 탈골시키시고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심으로써 그를 축복하셨고, 야곱은 자신이 하나님을 직접 뵙고 구함 받은 것을 기념하여 그곳을 브니엘이라고 이름지었다.

24-27절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하는 야곱

28절 야곱이라는 이름 대신에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야곱

29-32절 그곳을 브니엘이라고 명명하는 야곱

⇨ 새 이름을 주심: “이제부터는 이스라엘이다.”

Ⅱ. 야곱과 에서의 재회와 화해/ 33장

야곱과 형 에서와 만나 화해하는 장이다. 에서가 두려웠던 야곱은 두 아내와 두 여종에게 각각 자식들을 나누어 맡기고 자신의 애정 정도에 따라 줄을 세운다. 야곱은 맨 앞으로 나가 에서에게 절을 하는데 뜻밖에도 에서의 환대를 받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아무 충돌없이 재회한다.

1. 경계하며 에서를 만나는 야곱: 1-4절

야곱은 하나님을 신뢰하면서도 여전히 레아와 라헬을 나누어 두고 행진하고 있다. 여전히 그는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주를 신뢰하되 온전히 더욱 깊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에서와 야곱의 불화는 쉽사리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였다. 또한 분쟁의 원인자인 야곱의 준비한 예물이 결코 그 거리를 좁히는 근본적인 힘이 된 것이 아니다. 얍복 강가에 나타나신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을 통해 가능했던 것이다.

2. 기쁘게 만나서 선물을 주며 대화하는 야곱과 에서: 5-17절

5-7절 야곱이 가족들을 에서에게 인사를 시킴

8-15절 사양하는 에서에게 많은 선물을 주며 화친하려는 야곱: 에서는 야곱이 주는 예 물을 어쩔 수 없이 받는다. 이것은 분명한 화해의 증거가 되었다.

16-17절 한편 에서는 세일로 먼저 돌아가고 야곱은 숙곳에 상당 기간 정착한다. 그런데 이것은 훗날 또 다른 불씨가 된다.

3. 세겜에 안주하여 밭을 사고 제단을 쌓음: 18-20절

에서와 헤어진 야곱은 숙곳을 거쳐 세겜에 정착한다.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비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은100개로 사고 거기서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 이스라엘이라 하였다.

왜 야곱은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에 남았을까?

□ 적용질문

1. 우리가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2. 하나님은 야곱이 세겜에 머물러 있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여전히 벧엘로 나가지 못하고 세겜에 머물러 있지는 않는지? 내게는 어떤 세겜이 자리잡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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