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11강 - 출25-40장 ] 하나님의 처소 : 성막(1)

[ 출애굽기 11강 - 출25-40장 ] 하나님의 처소 : 성막(1)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25:8-9)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고 싶어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셨다.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이것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의도이시다. 즉 인도하심의 목표는 아버지의 거처가 되고 성전이 되는 것이다.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하나님의 처소: 성막(1)” : 출25-40장]

- 데려가려 하노라-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두 가지를 계시하셨다. 하나는 율법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거처를 건축하라는 ‘성막’에 대한 말씀이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계시하신 것이고, 성막은 예배를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할 때는 그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과 그 분을 예배하는 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이스라엘에게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막을 건축케 함으로 사람과 함께 살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기대를 드러내셨다.

▷ 언약공동체인 이스라엘의 중심으로서 성전

1.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상징한다.

출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계21:3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 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미쉬칸= 성막: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

2.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서 예배를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교통하셨다.

▷ 사람이 하나님의 집

히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1장-24장: 구원 이후 성막 건축을 위한 준비 작업이었다. 구원받은 이후 우리는 세례, 광야 훈련, 말씀에 대한 이해(계시)를 통하여 내가 성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25장-40장: 성막이 하나님의 원칙대로 세워져 간다.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면 이제 성전으로 세워져 가야 한다. 유월절은 성막을 위하여 있다. 그러나 많은 사 람들이 유월절 구원은 알지만 세례, 훈련, 계시, 성막 건축의 이야기는 그들의 삶에서 경험하기를 거절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하나님의 구원경영의 구조 

피 (구원)

⇨

세례 (자기부인)

⇨

광야 (생활훈련)

⇨

시내산 (말씀훈련)

⇨

성막 (예배훈련)

 

Ⅰ. 성막설계 / 출 25장-31장

1. 거처를 원하시는 하나님

25:8-9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고 싶어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셨다.

2. 성막건축의 설계자 하나님

25: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내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모세가 깊은 체험가운데(하늘보좌)를 본 그대로 땅에다 세웠다(히8:5).

3. 성막의 구조

1) 출입문

2) 뜰: 번제단, 물두멍

3) 성소: 떡상, 금등대, 향단

4) 지성소: 싹난 지팡이, 만나. 돌비

Ⅱ. 우상숭배/ 출 32-34장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계명을 받고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의 주도로 금 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에 절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3,000명 가량이 레위인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에 목숨을 잃었다. 모세는 백성을 위한 중보 기도를 드렸다(32장).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에 대한 응보로 함께 가시지 않겠다고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하였고, 그 기도를 들으신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동행하실 것을 약속하셨다(33장).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의 우상숭배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세워진 협약이 파기되었다가 모세의 중보를 통해 다시 언약이 갱신되고, 화해가 이루어졌다. 모세는 다시 돌판을 준비했고, 하나님은 화해의 증거로 새 증거판을 주시고 언약을 재확인하신다(34장).

Ⅲ. 성막건축/ 출35-40장

성막과 그에 속한 모든 것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설계하셨지만 사람에게 건축을 명하셨다. 그러므로 건축자들은 세속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기 위해 철저히 하나님의 계시대로 건축하여야 했다. 성령받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막을 건축했듯이 내 안에 건축되어지는 성전은 성령 안에서 내가 지어가야 한다.

출39-40장 “명하신대로 되니라”

레9:5-6 “명하신대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리라“

레9:22-24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 적용질문 □

1. 나는 하나님의 거하실 성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안에 하나님을 모시기에 적합한 요소와 적합하지 못한 요소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2. 내 안에 모든 우상이 제거되고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배하는가? 혼합종교의 모습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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