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6강
[ 고난 받는 요셉 : 창39-40장]
최수근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Ⅰ. 애굽에 팔려간 요셉/ 39장
본장은 37장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에 팔린 요셉이 애굽의 시위 대장 보디발의 종으로 팔려 온 후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 모든 시련을 믿음으로 꿋꿋하게 이겨냈던 승리의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1. 야곱의 아들에서 보디발의 종으로 전락하다: 1-6절
요셉은 “채색옷” 대신 종의 옷을 입었다. 하나님은 강압적으로 그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다. 즉 봉사, 섬김의 훈련을 받았다. 이렇게 하여 그는 겸손(벧전5:5-6)과 명령에 순종하는 일의 중요성을 배웠다. 요셉이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므로 보다 큰일을 그에게 맡기셨다.
1절,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이 요셉을 삼
2-3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며 형통한 자가 되게 하심
4-6절, 보디발이 요셉을 총무로 삼았고, 그로 인해 여호와의 복이 그 집에 임함
▷ 형통한 자 요셉
요셉은 은20에 팔리워 애굽 시위대 장관 보디발의 집 노예가 되었다. 요셉은 팔려서 노예로 고생하지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2절) 그가 무고의 고난을 받거나 노예생활을 하거나 모든 일이 합력하여 유익하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므로 저의 꿈은 허사가 아니요 공상이 아니라 이루어진 이상이요 예언이 되었다. 요셉은 복의 근원으로서 살았다(5절).
2.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다: 7-18절
하나님은 요셉을 시험하고 계셨다. 요셉이 종으로서 자신을 절제하지 못한다면 통치자로서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 없는 것이다. ‘아무도 모를텐데!’ 또는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일인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살았으며,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는 계기로 삼았다(롬13:14)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바울은 충고했다. 요셉이 한 일이 바로 이일이었다. 그는 겉옷을 잃었으니 자기 품성을 지켰다. 절제의 훈련이다. 이 훈련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쓸 수는 없는 것이다(고전9:24-27).
7-10절, 보디발의 처가 요셉을 유혹하였으니 요셉은 ‘하나님께 득죄 할 수 없다고 거절함
11-13절, 보디발의 처가 옷을 잡고 유혹하자 요셉이 옷을 버리고 도망하였다.
14-18절, 요셉이 누명을 썼다.
3. 모함으로 옥에 갇혔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19-23절
요셉은 죄수로서 최소한 2년이나 그 이상을 고난 받아야 했다. 시105편17-20절은 이 고난이 그의 영혼을 단련하였다고 설명한다. 고난을 자신을 벗어나도록 돕는다. 요셉이 고난으로부터 인내를 배웠음은 분명하다(롬5:3-4).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신뢰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부당한 감옥생활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남들에게 유익을 주었다.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다.
▷ 믿음의 사람 요셉
히11:22은 “믿음으로 요셉은”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요셉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1) 믿음이 있으면 바른 자의식이 생긴다. 9절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자신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선택을 받고 약속의 말씀을 받은 믿음의 아들이라는 자의식이 깔려있다.
2) 믿음이 있으면 바른 죄의식이 생긴다. 9절“...이 큰 악을 행하여”
3)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신의식이 생긴다. 9절“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4) 어떤 환경에서도 자기를 지키며 적응하는 사람이 된다(20-23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미움받고 팔려가는 생활, 노예생활, 감옥생활.......이 모든 환경에서 그는 건강하게 세워진다.
Ⅱ. 옥중에 갇힌 요셉/ 40장
1. 바로의 두 관원장이 옥에 갇히다: 1-4절
애굽 왕 바로의 술 맡은 신하와 떡 굽는 신하가 범죄하여 시위대장의 집안에 있는 옥에 갇혔다. 이미 옥에 갇혀 있던 요셉으로 하여금 시중을 들게 하였다.
2. 요셉이 꿈을 해몽하다: 5-19절
5-8절, 꿈을 꾸고 근심하는 두 관원장에게 요셉이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면서 알려달라고 하였다.
9-15절,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사흘 안에 풀려나 복직할 것으로 해석하였다.
16-19절,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사흘 안에 나무에 달릴 것으로 해석하였다.
3. 꿈이 성취되었지만 요셉을 잊어버렸다: 20-23절
꿈의 의미를 해석하여 준 후에 요셉은 그들에게 자신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복직된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다. 요셉은 잊혀진 세월 속에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요셉은 인내를 배워야 했고, 그 인내는 하나님을 향한 인내였다. 그의 미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노력에 달려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달려 있었다. 그는 2년이나 더 감옥에 있으면서 이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 고난에는 뜻이 있다.
1) 기대했던 삶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믿음)을 일지 말아야 한다 - 고난에는 반드시 뜻이 있기 때문이다.
2) 어떤 역경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 주신 약속을 바라보아야 한다 - 역경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연단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3)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은 섬기는 삶을 산다 - 우리는 복의 근원으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 적용질문
1.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본 적이 있는가? 그 시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가?
2. 고난이 점철되는 광야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예수생명교회]
블로그 http://jesuslife.tistory.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csg0914 (최수근 목사 페이스북)
트위터 https://twitter.com/csk1130(최수근 목사 트위터)
유튜브 http://youtu.be/I08wtYmORfU
홈페이지 http://www.jesuslifech.org
교회주소: 서울시 송파구 가락2동 124-22
전화번호 교회: 02-402-9191
담임목사 핸드폰: 010-8021-9001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에 대해 상담하고자 하는 분들은 SNS나 전화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Bible study >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25강: 37-38장] 꿈의 사람 요셉 (0) | 2012.06.29 |
---|---|
[출애굽기14강] 성막을 통해서 본 하나님의 구원 경영의 과정 (0) | 2012.06.18 |
[창세기 24강 : 창34-36장 ] 벧엘로 올라가는 야곱 (0) | 2012.06.14 |
[출애굽기 13강: 출25-40장] 성막(3): 지성소 - 교통의 삶 (0) | 2012.06.11 |
[출애굽기12강] 성막(2): 우리가 건축해야 할 성막의 구조 (0) | 2012.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