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충성하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예수님께서 원하신 것은 자신을 위하여 당장 목숨을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삶을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요 13:37)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진심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그의 용기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선언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이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38절)라고 우리에게 물어오신 적이 있습니까? 높은 소명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단조로운 일상 생활에 목숨을 건다는 것은 죽는 일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우리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순간들을 위해 지음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 빛에 비추어 단조로운 일상 생활을 살아 나가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33년간 자신의 생명을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해 내놓으셨습니다. 요한은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과 반대되는 일입니다.
당신의 친구이신 주님의 명예가 당신의 일상 생활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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