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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 : 마5장17-20절 ]

by 최수근 2014. 8. 24.

2014년8월24일 주일설교동영상

[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 : 마5장17-20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목적 상실

왜 시작되었는지 이유도 모르고 행해지는 일이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가장 중요한 가치와 목적들을 잃어버릴 때 지금 행하고 있는 우리들의 행동은 하나님 앞에서 의미를 상실하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쉽게 타성에 젖어서입니다. 혹은 자기 편리한 대로 해석하고 적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늘 개혁이 필요합니다 

처음 정신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율법의 두 기둥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런데 유대교는 율법의 스피릿을 벗어나 종교적인 규제가 넘쳐나서 사람들을 옭아매고 있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편리대로 율법을 해석하고 그 율법을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로들의 유전을 따라 행했습니다. 비본질적인 규제 강화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그 사이에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자리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완악한 유대교 사회를 향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시면서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신 것입니다. 그와 함께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외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형식으로 옭아매고 그 멍에로 힘들게 만드시는 분이 아닙니다. 평안과 안식의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지금 신앙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평안은 간데없고, 삶이 무겁고 신앙의 길에서 힘이 든다면 하나님이 지어주신 짐이라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짊어지고 가는 짐일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그런 멍에를 짊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율법의 완성: 예수 그리스도

오히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야말로 반율법적인 교사로 보았습니다. 그런 그들의 심중을 꿰뚫어 보신 예수님께서 마517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는 율법과 선지자, 즉 구약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약성경은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약속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바로 그 약속을 완성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퇴색되고 오염된 말씀의 본래 가치와 의미들을 끄집어내신 것입니다. 그것이 기록된 것이 바로 신약성경입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그 점에서 하나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약속하심 없이, 구속사의 준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약속대로 오셔서 자신의 인격과 가르침과 역사를 통해 이와 같은 율법의 가르침을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율법 해석의 표준이 되셨고, 율법을 통해 주시려 했던 하나님의 원래적인 의도를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말씀을 제대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일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한 시대에 적용되는 책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영원한 계시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18절에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완전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 나라의 시민들은 반드시 지키고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평가는 우리가 말씀에 뿌리 내린 삶인가 아닌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자와 큰 자

예수님께서 19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예수님께서 지적한 대상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이들이 말씀을 실제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구분한 반면에 예수님은 그 차이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에 더러움은 정녕 씻어내지 못하고 거룩한 척 하나님 앞에 서서 열심을 다한다면 하나님이 그 열심을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러기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당장 자신들을 종교지도자, 스승이라고 으스대고 있지만 천국에서도 하나님의 대접을 받으리라고 기대하지만 그들은 결코 큰 자가 될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자 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하나님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주 사소한 것 하나라도 소중하게 여기며 그 율법을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크다고 하셨습니다. 19b“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결국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자로서 크다 또는 작다라고 일컬음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그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의

그러기에 신앙과 대립되는 자기의 의가 아닌 신앙의 표식으로서 하나님의 의가 우리의 삶을 통해서 들어나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을 입증하는 의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이 보실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그 점에서 실패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율법의 참 정신은 잊어버리고 오직 형식에만 매달려 그것을 준수하기에 급급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사소한 것 지극히 작은 것을 위해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을 버렸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였습니다. 그들이 율법을 누구보다도 잘 지킨다고 했지만 실상 하나님의 율법을 폐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의 의는 실로 제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로 상태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이들 보다 나아야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의는 자기를 과시하는 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와 같은 의를 넘어서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넘어설 수 있습니까? 바리새인들처럼 그럴듯한 논리와 편의에 따라서 하나님의 계명을 제한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순전하게 말씀을 행하고, 가르침으로서 말씀이 온전히 우리의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령께서 말씀을 조명해주시고,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 앞에 설 때마다 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말씀이 이끌어가는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들의 의보다 우리를 낫게 하는 것은 내 열심, 내 의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서 있는 가입니다. 

나은 인생을 살고 있는가?

지금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정말 세상 사람들보다 나은 거룩하고 구별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들과 동일시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제자는 예수님께서 그러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행하며, 신앙과 행함이 일치하는 의, 곧 외식하지 않고 자기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채워지고, 그 의가 바탕이 되어서 우리의 행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소금이 되고,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은 우리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그분을 예배해야 한다고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는 하나의 표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구별되게 하고,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의보다 낫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왜냐하면 나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과 더불어 구원의 새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새 시대를 믿고 살아가는 제자들 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속하고 싶다면 단지 종교적인 거룩함에 매어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 언약의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시고, 그 변화를 통해 이 땅에서의 행동이 바뀌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함께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 나라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의지 하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말씀중심의 삶을 겸손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그 반대편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자기 열심만 갖고 우왕좌왕 살아가다가는 너무도 소중한 하나님 나라를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의가 어디에 기초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어야 합니다. 26-7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예수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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