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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동영상

[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 마5장13-16절 ]

by 최수근 2014. 8. 17.

2014년8월17일 주일설교동영상

[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 마5장13-16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생명교회 최수근 목사

영향력의 힘

한국사회가 선한 영향력의 힘보다도 오히려 악한 영향력의 힘이 더 커 보입니다. 오늘날 경제, 정치,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이 이와 같은 악한 영향력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밑에서부터 선한영향력이 이 땅을 새롭게 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으로부터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 이 땅을 살리는 일이 시작될 수 있겠습니까? 그럴 때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반문합니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나약하고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우리들로부터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복 있는 자들을 말씀하신 목적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 지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아무 것도 아닌 자들이지만 예수님은 그런 세상의 편견을 무시해버리고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이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선포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1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소금이다말씀하시지 않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자기 자신이 아닌 세상을 위해 살아가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와 함께 교회공동체 전체가 세상을 위한 소금이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소금이요, 빛은 독립된 각 개인들이 각개전투로 수행할 임무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이루어야만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공동체를 세우신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소금의 역할

소금의 역할은 일상적으로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맛을 내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금이 맛을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소금은 쓸데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싱거운 곳에 들어가 적당하게 간을 맞출 수 있는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까?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풍미를 더해주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기능은 음식을 보관할 때 방부제의 역할입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도덕적 기준이 낮거나, 끊임없이 변하거나, 아니면 아예 없는 세상에서 도덕적인 방부제가 되고, 살균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설탕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 달달하고 기분 좋게 하라고 존재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소금입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의 소금이 쓰임과 함께 팔레스타인에서 소금은 계약체결의 증거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소금이 견실함과 영구함의 상징으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213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금의 짠맛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언약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확인시키기 위하여 소금을 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향해 변치 않는 마음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의 효용성을 희석시키지 못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소금의 효력은 조건적입니다. 짠 맛을 지니고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용도가 다하거나 오염되어 불결해진 소금은 쓸모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소금이 그 용도를 잃어버리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 의해 밟힐 뿐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그와 함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빛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셨습니다.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세상은 영적인 일들에 관한 한 깊은 어두움 속에 잠겨 있습니다. 그 어둠 속에 빛을 비추도록 예수님은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빛을 비추려면 외적인 빛의 원천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것도 우리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드러냄으로써 빛이신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할 때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분명 빛이 아니라 빛을 보여주는 창문임을 늘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분명 빛이 없는 어두운 곳입니다. 이 어둔 세상을 향해 지금 빛이신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을 통해 드러내며 그 거룩함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시면서 14b-15절에서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스크린 된 삶이 아니라, 음흉한 삶이 아니라, 거짓되고 가식적인 삶이 아니라 밝히 드러나서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을 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우리는 빛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삶에서 드러나게 되는 거룩한 빛을 세상 사람들에게 비출 수 있어야 합니다. 16a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라고 했는데 이것은 외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도래한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부합된 삶과 행실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팔복의 삶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이 삶을 하나님께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도 그 영적인 밸런스가 깨어지면 바리새인들처럼 우리 삶에 혼탁함을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어디에서도, 그 어느 누구 앞에서도 우리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의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우리를 통해 드러나야 할 빛을 차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진리의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빛이 존재하는 이유는 밝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우리가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것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16b“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드러나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주목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스포트라이트는 모두 하나님을 향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높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의 제자로서 선한 일에 힘쓰며 살아갈 때 그와 같은 삶은 이 인간 세상에 지울 수 없도록 뚜렷한 하나님의 사랑을 새겨 놓는 그림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 그림을 잘못 그려 우리를 통해서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서야만 합니다. 빛을 비추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빛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선한 영향력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구별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퇴색되고, 죄로 찌든 삶을 살아간다면 어떻게 우리 삶에서 빛이신 예수님이 비추어질 수 있겠습니까? 제자 된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있어야 할 위치 선정, 곧 실존의 문제는 그래서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소금이시고, 이 세상의 빛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이 땅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생활에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 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세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금 우리의 주변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매일의 활동 속에서 우리의 변화된 삶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께 그들이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은 매일의 삶에서의 변화된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삶으로 다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역사하게 한다면,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결코 무례하거나 불친절하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존경하고 예의바르고, 사려 깊고, 섬기고, 봉사할 때 우리 주변의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친절로 하나님 나라의 임재의 실제를 증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팔복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지닌 본질적인 성품을 말한다면, 소금과 빛의 비유는 세상에 미칠 제자들의 거룩한 영향력을 말씀합니다. 우리의 영향력은 우리의 성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안에서 그와 같은 성품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소금과 빛이 되도록 의도된 존재입니다. 팔복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의 참된 소금이요 세상의 타오르는 빛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의 거룩한 영향력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나기 시작할 때 세상을 변혁시키고, 이로써 주께로 돌아오는 이들이 많아질 때, 아버지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느 영향력의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가 된 자들은 생활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어야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갈등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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