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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묵상/Daily Bread1635

예수님을 위해 꽃피움(Blooming For Jesus) 💙 예수님을 위해 꽃피움 ✝ 요한복음 13:31-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나는 튤립에 관해서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막내딸이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후 미국 집으로 돌아올 때 튤립 구근을 포장해서 내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나는 딸을 다시 만난 기쁨에 그 선물도 기쁘게 받는 척했지만, 튤립은 내가 별로 좋아하는 꽃이 아니었습니다. 튤립은 일찍 꽃이 피고 빨리 시듭니다. 게다가 7월은 너무 더워서 심을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늦은 9월이 되어서야 딸을 생각하며 사랑으로 “내 딸의” 그 구근을 심었습니다. 흙에서 자갈을 고를 때마다 구근이 어떻게 클지에 대한 관심도 생겼습니다. 화단을 마지막으로 두드리고 봄에 피어날 .. 2021. 7. 26.
우리를 안고 가시는 하나님(God Carries Us) 💙 우리를 안고 가시는 하나님 ✝ 신명기 1:26-31 "여러분도 다 아는 일이지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이 광야에서 여러분을 보살펴 이 곳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신명기 1:31, 현대인의 성경] 2019년 바하마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였던, 극심한 비바람과 홍수를 동반한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의 여러 섬들을 덮쳤습니다. 브랜트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장성한 아들과 함께 집에 대피하고 있다가 그들도 집을 떠나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브랜트는 앞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들의 생명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는 부드럽게 아들을 어깨 위에 태우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턱까지 차오른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엄청난 장애물을 맞닥뜨린 육신의 아버지도 .. 2021. 7. 24.
가장 위대한 교향곡(The Greatest Symphony) 💙 가장 위대한 교향곡 ✝ 고린도전서 12:12-20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고린도전서 12:13] BBC 뮤직 매거진에서 전 세계 151명의 저명한 지휘자들에게 역사상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교향곡 20곡의 목록을 요청했는데,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인 ‘에로이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목이 “영웅”을 뜻하는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의 혼란 중에 작곡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점차 잃고 있던 힘든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이 음악은 시련을 맞게 될 때 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극한 감정의 음조로 보여줍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은 행복과 슬픔, 그리고 궁극적인 승리라는 거친 음조의 변화를 담아내며, 인간 영혼에 대한 시대를.. 2021. 7. 23.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Seeking God’S Help) 💙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 ✝ 역대하 20:5-12, 15 "우리가……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역대하 20:9] 1800년대 후반 메뚜기 떼가 미네소타 주로 내려와 무려 5년간 농작물을 훼손시켰습니다. 농부들은 타르를 사용하여 메뚜기를 잡고 밭을 태워 메뚜기 알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굶주림 직전까지 간 많은 사람들은 절실한 마음으로 주 전역에 걸쳐 기도의 날을 정해서 함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를 원했습니다. 이에 동의한 주지사는 4월 26일을 기도의 날로 잡았습니다. 함께 기도하기를 마친 후 며칠 동안 날씨가 따뜻하여 메뚜기 알들이 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흘 후 놀랍게도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애벌레들이 모두 죽어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 2021. 7. 22.
진짜 기독교(Authentic Christianity) 💙 진짜 기독교 ✝ 마태복음 5:3-10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마태복음 5:12] 여러 해 전 기독교 단체에 구직 신청을 했을 때 술과 담배 및 특정 유흥 물품 사용에 관한 엄격한 규칙 목록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직원들이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게 그 설명이었습니다. 나는 신앙심을 떠나서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기에 동의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마음속에 이런 반감이 들었습니다. ‘오만, 아둔함, 무례함, 영적 무관심, 남을 비판하는 것 등,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이런 목록은 왜 없는 것일까? 이런 것들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어떤 규칙 목록으로 규정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양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삶의 질의.. 2021. 7. 21.
눈앞에 펼쳐진 하나님의 능력(God’S Power On Display) 💙 눈앞에 펼쳐진 하나님의 능력 ✝ 욥기 38:24-38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욥기 38:24]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던 날 나는 마루에서 여섯 살 된 딸과 함께 창문 밖의 장관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딸은 “와! 하나님 참 크시다.” 라고 외쳤습니다. 나도 동감했습니다. 우리 둘은 참으로 작은 존재였고, 하나님은 참으로 권능 있는 분이라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갑자기 욥기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욥기 38:24). 욥은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되새길 필요가 있었습니다(34-41절). 그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자녀들은 죽었으며, 그는 빈털터리가 되었고 병들었습니다. 친구들의 마음도 떠났고, .. 202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