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 이웃과 함께!!!

설교동영상519

구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 히 2장 10-18절 2022년 7월 10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구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 히 2장 10-18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역사적인 인간 예수의 참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많은 시도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성경에서 신화적인 요소들을 다 제거하고 나면 남은 인간 예수야말로 참 예수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인간 예수를 찾아서 우리에게 주장하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아니라는 거죠. 단지 예수를 급진적인 윤리 교사라고 부르고 싶은 겁니다. 진정 그렇다면 예수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의 구원, 믿음과는 전혀 무관한 겁니다. 단지 지적인 영향력을 좀 끼칠 수 있는 역사 속의 한 인물이 될 뿐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천 년 전 유대 땅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 2022. 7. 10.
아들 예수를 통해서 말씀하시다: 히 1장 1-3절 2022년 6월 26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아들 예수를 통해서 말씀하시다: 히 1장 1-3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새롭게 등장한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도어스테핑입니다. 대통령이 출근하면서 1층 로비에서 기자들과 바로 만나 질문에 답하는 건데, 이때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하는 것과 대변인이나 주변 비서관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말의 권위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니 기자들이 대통령의 말에 아침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을 듣고 신뢰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막 나오는 대로 이야기하는 유튜버의 말을 믿고 신뢰하기란 쉽지 않은 거죠. 어떤 이의 말에 귀를 기.. 2022. 6. 27.
들음과 행함: 마 7장 24-29절 2022년 6월 19일 주일예배 설교동영상 [들음과 행함: 마 7장 24-29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과거에 비해 다양한 말씀의 통로를 접하고 살아갑니다. 기본적으로 공적 예배를 통해서, 그리고 각종 방송매체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매일 같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말씀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 이들의 경청에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피드백의 문제입니다. 경청의 완성은 피드백으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듣는 여러분의 피드백은 어떤 것입니까? “오늘 말씀이 참 좋았어.” “은혜로웠어.” 말로 하는 반응 말고, 이 말씀에 응답하여 삶에서 실천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긴 시간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경청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 2022. 6. 19.
그리스도인의 자기기만: 마 7장 21-23절 2022년 6월 12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그리스도인의 자기기만: 마 7장 21-23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보통 거짓말에서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이 같을 수 없습니다. 속이는 사람은 진실을 알고 속는 사람은 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기만에서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은 똑같은 인물입니다. 우리 두뇌는 우리를 속여 사실이 아닌 것을 믿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 능력에 대한 평가를 부풀릴 수 있도록 해,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다고 믿게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 행동의 영향을 간과하게 만들어 자기가 매우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믿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기만은 자기 진실성에 대해 자신을 속여, 현실과는 다른 모습의 확신을 하게 합니다. 이렇게.. 2022. 6. 12.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마 7장 15-20절 2022년 6월 5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마 7장 15-20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러시아 정교회 수장인 키릴 대주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대대적으로 옹호하면서 푸틴의 조력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였어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서방과의 성전이라고까지 언급하였습니다. 러시아 인구 중 63% 정도가 정교회 신자인 만큼 키릴 대주교는 러시아 국민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여겨집니다. 그런 종교지도자가 독재자의 편에 서서 진실을 가리 우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동방정교회 정신적 지도자인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는 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을 신성한 것이라고 부르지 말도록 경고하였습니다. 이어 “정교회는 전쟁.. 2022. 6. 5.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 7장 13-14절 2022년 5월 29일 주일예배설교 동영상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 7장 13-1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AI를 이용한 취향 저격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내는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의류, 여행, 음식, 영화, 노래, 뉴스, 영상 등을 추천하니까 소비자의 측면에서는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는 겁니다. 참 친절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친절함 뒤에는 경제적인 수탈도 이어지겠지요. 이런 일이 무엇보다도 위험한 것은 의지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취향 자체가 어느 지점부터는 AI가 형성해주는 데로 따라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유튜브를 검색하다 보면 AI에 의해서 거의 비슷한 주제들만 창에 뜨는 것을 볼 수 있..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