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38 놀라우신 도움(HIS AMAZING HELP) 💙 놀라우신 도움 ✝ 시편 147:8 - 147:17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시편 147:16] 2020년 가을, 보안관은 콜로라도주에서 이스트 트러블섬(골칫거리) 산불이 일어나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수십만, 수백만의 기도” 가 하나님께 올려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산불의 이름대로 불길은 10만 에이커(약 405제곱킬로미터)를 12시간 만에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불은 바싹 마른 숲을 집어 삼키며 300여 집을 태우고 산불의 진로에 있는 모든 도시를 위협했습니다. 그때 한 기상학자의 표현대로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 왔습니다. 비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때마침 내린 눈이었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내린 눈은 화재 지역 전체에 걸쳐 거의 1피트(30센티미터)가 넘게 내렸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눈이.. 2022. 2. 10. 죽음과 겸손(MORTALITY AND HUMILITY) 💙 죽음과 겸손 ✝ 야고보서 4:7 - 4:17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14] 고대 학자 제롬과 터툴리안은 고대 로마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대승리를 거둔 장군은 빛나는 전차를 타고 수도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시가 행진을 했다고 합니다. 군중들은 환호하고 장군은 사람들의 칭송에 젖어 일생에서 가장 큰 영광을 마음껏 누립니다. 하지만 전설에 따르면 장군 뒤에 서 있는 하인이 온종일 장군의 귀에 대고 ‘메멘토 모리’(“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라고 속삭였다고 합니다. 온갖 칭송 속에서도 장군은 자신도 언젠가는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겸손해지는 것이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야고보는 욕심과 자만에 빠져 사는 공동체에 편.. 2022. 2. 8. 성공과 희생(SUCCESS AND SACRIFICE) 💙 성공과 희생 ✝ 요한1서 3:11 - 3:18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요한1서 3:16] 여름학기 중 아들은 스위스의 알프스 산을 오르기 원했던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습니다. 소년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의 대부분의 시간을 훈련하는데 보냈습니다. 마침내 등정 길에 올랐으나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등반 중에 일행 하나가 탈이 나는 바람에 소년은 자기의 목표를 포기하고 그를 돕기 위해 뒤에 남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아들의 선생님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인공이 산에 오르지 못했으니 실패한 것일까?” 한 학생이 “네, 그는 천성적으로 실패할 아이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학생이 그에 동의하지 않고, 소년.. 2022. 2. 8. 단 잠(SWEET SLEEP) 💙 단 잠 ✝ 잠언 3:19 - 3: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 즉 네 잠이 달리로다” [잠언 3:24] 내 친구 플로스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찬송가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가사를 생각합니다. 그녀는 이 찬송가를 자신의 “한밤중”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이 노래가 하나님의 약속들과 또 그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많은 이유를 기억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잠은 우리 삶에 필요한 부분이지만 가끔 쉽게 잠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성령님께서 우리가 고백하지 않은 죄를 일러주시는 음성을 듣기도 하고, 직장 일, 사람들과의 관계, 재정, 건강, 혹은 자녀들에 대한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곧 전반적인 암울한 미래가 머릿속에 맴돌기 시작합니다. 좀 잔 .. 2022. 2. 6.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마 5장 38-42절 2022년 2월 6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마 5장 38-42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지난주 한 TV 프로그램에서 1992년 로드니 킹 사건으로부터 촉발된 LA 흑인폭동을 다루었습니다. 그 당시 한인사회가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이 놀라웠습니다. 가해자인 흑인들을 향해 분노하기보다는 평화적으로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날의 사건을 부를 때도 LA 폭동이라고 하지 않고, 한인들은 그냥 “사이구”라고 불렀습니다. 폭동이라고 하면 폭력을 행한 가해자 흑인, 그리고 피해자인 한인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흑인들을 적으로 삼지 않겠다는 마음인 겁니다. 그러나 이건 특별한 일처럼 여겨집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폭발 직전인 것처럼 보입니다. .. 2022. 2. 6. 편안함이 아닌(NOT FOR OUR COMFORT) 💙 편안함이 아닌 ✝ 로마서 5:1 - 5:11 “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3-4]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댄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끼어드는 차를 피하려다 마주 오는 차와 충돌했습니다. 2주 후 외상 치료 센터에서 깨어났을 때 그의 몸은 “만신창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척수 손상으로 몸이 마비된 것이었습니다. 댄은 회복을 위해 기도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하나님이 친근하게 이렇게 가르쳐 주셨다고 믿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의 목적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과 똑같아지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런 일은 매사가 잘 풀리고 별 문제가 없을 때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2022. 2. 5.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