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에 합당한 성도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비전에 합당한 성도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사 35:7)

 

우리는 비전을 가지고 어떤 일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비전이 있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갖게 될 때 사탄은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비전을 주십니다. 그 다음 우리를 골짜기로 데리고 가십니다. 거기서 우리를 깨뜨려 비전에 걸맞는 모양이 되게 하십니다. 인내가 있다면 우리의 비전은 모두 실현될 것입니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언제나 서두르며 방황하지만 비전의 영광스런 빛 아래에 있는 사람은 일을 하기 위해 나아갑니다.

그러나 비전은 아직 실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데리고 골짜기로 내려가셔서 홍수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십니다. 우리가 비전을 가질 때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비전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 꾸준히 일해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거듭하여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 자신의 모양을 스스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온전한 성도의 모습이 곧 우리의 비전입니다.

하나님이 수레에 몸을 싣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어느 곳이든 용기 있게 나아가십시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틀림없이 비전에 합당한 성도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작은 당신을 바라보며 비전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까?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