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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Daily Bread

빚진 자의 삶

by 최수근 2018. 5. 15.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묵상』

 빚진 자의 삶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 1:14)

 

바울은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빚진 자라고 했습니다.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인 채권자로 보게 된 사건을 통해 바울의 삶은 완전히 변화됩니다. 구원받지 못한 모든 영혼들에 대해 그리스도에게 빚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도의 영적인 의무는 그리스도에게 진 빚을 이방인과의 관계에서 갚는 일입니다.

우리의 생애가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덕분입니다. 주님의 구속이 다른 사람의 생애 속에서도 드러나도록 주님께 헌신하고 있습니까? 이 같은 헌신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서 바울과 같이 빚진 자의 심정을 깨닫게 할 때에만 가능한 것입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위치에 올라서려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종이 되는 것이 삶의 존재 이유입니다. 바울은 "나는 예수님의 복음 때문에 세상 만민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완전히 예수님의 종이 되었을 때에만 자유롭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영적인 명예가 무엇인지를 깨닫은 자의 모습입니다. 자신에 대하여 기도하지 말고 예수님의 종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떡처럼 떼어지고 포도주처럼 부어진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당신은 빚진 자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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