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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2018/1229

어떤 크리스마스 편지(A Christmas Letter) 어떤 크리스마스 편지 [말씀묵상 : 요한복음 1:1-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요한복음 1:14) 크리스마스 때마다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꿈을 그리며 아내에게 긴 편지를 쓰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편지에서 그는 언제나 자기가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사랑하는지를 말합니다. 그 친구는 또 자기 딸들에게도 따로따로 편지를 씁니다. 그가 쓰는 사랑의 말들은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됩니다. 사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야말로 최초의 크리스마스 사랑의 편지를 쓰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서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2018. 12. 18.
부끄러움이 명예로(From Shame to Honor) 부끄러움이 명예로 [말씀 묵상 : 누가복음 1:18-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누가복음 1:25)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축하하는 성탄절시즌이 또다시 다가옵니다. 하지만 우리들 중 아직 미혼이거나 아이가 없는 사람들은 쓸데없이 “관심을 갖고 걱정해주는” 친척들을 만나기 싫어할 수도 있지요. 그들이 하는 질문들을 들으면 뭔가 자기가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이 겪고 있던 곤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녀는 결혼한 지 오래 되었지만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이를 못 가진 것은 그 당시 문화에서 보면 하나님의 은총을 잃었다는 표시였으며(사무엘상 1:5-6 참조) 실제로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의.. 2018. 12. 18.
거울에 비춰보는 사람(Mirrors and Hearers) 거울에 비춰보는 사람 [말씀묵상 : 야고보서 1:16-27]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1:25) 우간다 캄팔라의 호텔에서, 나를 세미나 장소로 데려가려고 온 여인이 나를 보더니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으세요?”라고 물었더니 그녀가 웃으면서 “머리에 빗질은 하셨나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웃고 말았습니다. 머리 빗는 것을 정말 깜빡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호텔에서 거울을 보긴 보았는데 나는 도대체 무엇을 본 것일까요? 야고보는 현실적인 예를 사용하여 우리의 성경공부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측면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거울을 보며 머리는 빗었는지, 얼굴은 씻었는지, 셔츠의 단추는 제대로.. 2018. 12. 16.
아름다운 모자이크(Mosaic of Beauty) 아름다운 모자이크 [말씀 묵상 : 누가복음 1:46-55] "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 (누가복음 1:46-47 ) 이스라엘의 아인 카렘에 있는 "방문교회 " 마당에 앉아서 여러 언어로 쓰인 누가복음 1:46-55 말씀을 담고 있는 예순 일곱 가지의 아름다운 모자이크 전시품을 보며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찬송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어 전통적으로 '마그니피캇 찬가(Magnificat)’로 알려져 있는 이 구절들은 마리아가 메시아의 모친이 된다는 고지에 마리아가 기쁘게 화답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현판에는 마리아의 말들이 들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 2018. 12. 15.
영적 각성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들(1) 2018년 12월 2일 주일설교동영상 [영적 각성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들(1)] 최수근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백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행했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숱한 곤경과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위대한 백성임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주셨으며 무엇을 주시려하시는지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하나님 주신 것보다 다른 나라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의 진정한 독특성을 보지 못한 결과 불행하게도 탄식하고 반역하며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다가 돌아오는 역사가 되풀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약함을 아시기에 하나님은 그들이 누구인지를 상.. 2018. 12. 14.
천국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Heaven’s Love Song) 천국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 [말씀 묵상 : 요한계시록 5:1-13]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1서 4:19) 1936년 작곡가 빌 힐은 “사랑의 영광”이라는 히트송을 발표했습니다. 이곡이 크게 유행하면서 온 나라는 작은 일이라도 서로를 위한 사랑을 베풀면서 오는 기쁨을 노래했습니다. 그로부터 50년 후, 작사가 피터 세티라는 비슷한 제목이지만 더 낭만적인 곡을 썼습니다. 이 노래에서 그는 두 사람이 영원히 같이 살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먼 훗날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목소리 높여 부를 새로운 사랑의 노래를 이야기합니다(요한계시록 5:9,13). 하지만 이 음악은 구슬픈 단.. 201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