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동영상519 신령한 복을 주시다: 요 1장 1-3절 2020년 7월 5일 주일설교동영상[신령한 복을 주시다: 요 1장 1-3절]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을 쳐보면 교보문고에서는 77권의 책이, 예스이십사에서는 92권의 책이 뜹니다. 자기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에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사도 바울도 에베소서를 시작하면서 1절에서 에베소 사람들에게 그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어떠한 사람들인가 하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들이 ‘성도들’이며 ‘신실한 자들’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그래서 그 결과로 2절에서 기원하고 있는 것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로 쫓아오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이와 같은 내용을 첫머리에 여러 서신에서 반복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성경에서 볼 수 있듯이 .. 2020. 7. 6. 굳건하게 서라: 살후 2장 13-17절 2020년 6월 14일 주일예배 설교동영상 [굳건하게 서라: 살후 2장 13-17절]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시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지키고, 신앙을 지키는 일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삶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요인입니다. 안정된 삶의 기대가 흔들리다 보니 사람들의 정서적인 불안도 심해진 것 같습니다. 안정은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열망되고 있습니다. 안정을 원하지 않는 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요즘 “안정”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고용안정, 주거 안정, 생활 안정!! 급격히 흔들리는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요동치지 않고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격려할 때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죠. “굳세어라 금순아!” 이 말에.. 2020. 6. 16. 성령과 제자도: 요 14장 12-24절 2020년 6월 7일 주일설교동영상[성령과 제자도: 요 14장 12-24절]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주후 1054년은 교회사에서 큰 사건이 벌어진 해입니다. 동방정교회와 서방로마교회가 갈라졌습니다. 요한복음 14장의 해석 차이에서, 정확히 말해 성령이 아버지로부터 오신 영인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오신 영인가의 차이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분열되었습니다. 현대 교회에서도 성령의 영역은 민감한 데가 많습니다. 교파마다 주장하고 믿는 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성령님을 올바르게 알 수 있을까요? 올바르다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내용을 정확히 해석해낼 때 가능할 겁니다. 성령께서 개개인의 삶에서 행하신 일을 좀 안다고 해서, 성령에 대해 모두 다 알고 있는 양 자신하는 건 더 많은 영역.. 2020. 6. 7. 성령을 따라 행하라: 갈 5장 16-26절 2020년 5월 31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성령을 따라 행하라: 갈 5장 16-26절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기독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과 세상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세상은 인간 스스로 변화하여 신적 경지, 곧 신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내면의 정화를 통하여 신과의 변형 일치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신플라톤학파의 철학자인 플로티누스는 “영혼이 정화하면서 형상과 로고스가 되고 모두 비육체적이고 정신적인 것이 되어 결국 전적으로 신적인 것에 속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플로티누스가 말하는 정화는 영혼이 스스로 육체로부터 오는 욕구 등을 제거하고, 물질적 감각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인간은 죄인’이라고 선포함으로부터 시작이 .. 2020. 6. 1. 가시는 예수님, 오시는 성령님: 요 16장 1-11절 2020년 5월 24일 주일설교동영상[가시는 예수님, 오시는 성령님: 요 16장 1-11절]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영국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S.T.Coleridge)는 이별에 대해 노래하기를 “만나고, 알고, 사랑하고, 그리고 이별하는 것이 모든 인간의 공통된 슬픈 이야기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별은 아픈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만남은 그 아픔을 넘어서게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별의 시간에 마주해야 했습니다. 영원히 함께할 것처럼 생각했는데, 예수님께서 이별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행하실 역사에 대한 기대가 큰 데 훌쩍 떠나신다고 하니 힘이 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위기 때 주님이 모든 것을 커버해주셨는데, 제자들만 덩그러니 이 땅에 남게.. 2020. 5. 24. 권리와 의무: 벧전 2장 1-10절 2020년 5월 17일 주일예배[권리와 의무: 벧전 2장 1-10절]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잠잠해지는 듯하다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확산으로 온 나라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초유의 사태를 보면서 권리와 의무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은 자기 권리는 큰 목소리로 주장하면서 그에 따른 의무에 대해서는 등한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권리와 의무의 관계는 빛과 그림자와 같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언제나 같이 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권리와 의무는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놀라운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입니다. 자녀로서의 놀라운 권리를 부여받은 거죠. 나아가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을 보면 “왕 .. 2020. 5. 19.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