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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주일예배설교원고157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 빌2장1-11절 2013년1월13일 주일예배설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빌2장1-11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지난 달 빙판길 낙상사고가 2만4000건이나 됩니다. 누군가는 치우겠지? 하는 생각에 골목길 곳곳이 내린 눈으로 빙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주거용 건물 출입문 앞 1m, 비주거용은 주변 1m까지 소유주나 점유자, 관리자가 눈을 치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벌규정이 없는 권고 사항에 불과해 실제 눈을 치우는 사람들이 드물다고 합니다. 혹시 자기 집 앞이나 자기 점포 앞 도로에 내린 눈을 치워보셨습니까?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것이 시민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그 책임의식이 실종된 자리엔 빙판길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 전반을 보면 자기 집, 자기 .. 2013. 1. 13.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라 : 엡4장11-16절 2013년1월6일 주일설교원고 [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라 : 엡4장11-16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대한민국 전체를 복음화 시킬 것처럼 기세 좋게 부흥하던 한국교회 성장세가 지난 몇 년째 꺾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 수 일천만 명이라고 하지만 통계청 2006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독교인구가 862만 명입니다. 그래도 대단합니다. 다섯 명에 한 명 꼴은 기독교인입니다. 장로가 대통령인 나라,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국회에서, 또는 국가요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방송국 연기대상시상식에서도 여러 명의 연기자들이 수상소감으로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는 나라입니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따며 소감 첫 머리에 주님께 영광을 돌리곤 합니다. 기독교인수.. 2013. 1. 7.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향하여 : 신명기3장12-29절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향하여 : 신명기3장12-29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이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생명교회의 창립을 허락하심으로서 교회가 세워진지 일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종교개혁주일에 예수생명교회를 출발하게 하심으로써 세상에 있는 수많은 교회들 가운데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거룩한 프로젝트로서 우리 교회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일 년 간 마가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신 참된 목적이 무엇인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를 제자로 부르심의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헌신된 제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사역에 열심을 다하고, 아직도 어둠의 권세 아.. 2012. 10. 28.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신앙: 신명기2장1-15절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신앙: 신2장1-15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한나라의 유방을 도와 중국통일을 이루었던 장량은 사람은 모름지기 나갈 때와 머무를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말대로 한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이후 초야에 묻혀 유유자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두 아들이 아버지는 높은 지위도 마다하고, 또 부귀영화도 누리지 않는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이에 장량은 집안에 있는 방원각이라는 정자로 아들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패공이(유방) 지혜 있는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줄 아는 사람이라 그 사람을 도왔을 뿐이다. 이제 초, 한 승부가 끝나고 한이 천하를 통일하여 패공이 황제가 되고, 백성들이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이만하면 .. 2012. 10. 22.
신앙의 눈, 불신앙의 눈 : 신명기1장19-33절 2012년10월14일 주일예배 [ 신앙의 눈, 불신앙의 눈 : 신1장19-33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며칠 전 우연히 매우 감동적인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그 영화의 주인공은 탬플 그랜딘이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콜로라도 주립대학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본인이 또한 자폐아로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많은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탬플 그랜딘은 네 살 때에 자폐아로 말도 못했고, 보호시설에서 평생을 생활해야지 다른 이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남 다른 면을 믿었습니다. 엄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적과 같이 말을 하게 되자 엄마는 딸을 학교에 보냅니다. 물론 학교생활이 녹녹치 않았습니다. 사람과 살이 닿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2012. 10. 14.
쉐마! 이스라엘(신6장4-9절) 2012년10월7일 주일예배설교 [ 쉐마, 이스라엘 : 신6장4-9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쇠귀에 경 읽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이런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 가운데 하나가 에스컬레이터 사용요령입니다.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앞에 보면 요즘 이런 문구들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빨리 가기 위한 시설이 아닙니다. 두 줄로 서서 안전하게 이용해주세요!” 지난 6년 동안 그렇게 많은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보면 오른쪽 한 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왼쪽은 여전히 바쁜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갑니다. 간혹 왼쪽에 서서 타고 가다보면 뒤에서 밀고 올라.. 201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