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원고157 광야에서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 신 8장 1-10절 2017년 11월 19일 주일설교원고 [광야에서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 신 8장 1-10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든 일 가운데 하나가 자기 어려울 때 받은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좀 잘 되었다고 오히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경우입니다. 힘들 때 돌보아주었는데, 물론 그 일로 생색을 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해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난 그렇게 배은망덕하고 몰상식한 사람이 아니라고 장담하지 마십시오. 이 늪 속으로 한 순간에 빠져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탄은 망각과 착각이라는 무기를 통해 우리를 조정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시절, 그 시간을 뚫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님과의 시간들을 잊게 만듭니다... 2017. 11. 19.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의: 롬 3장 21-28절 2017년 11월 12일 주일설교원고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의: 롬 3장 21-28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14년 타던 매그너스 차량을 지난 9월에 폐차를 했습니다. 페차장에 차를 보낼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겉은 멀쩡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의 심장인 엔진은 제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이 언제 멈출지 모르는 상태라면 그 차는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습니다. 당연히 폐차장행입니다. 주변에 보면 겉은 멀쩡한 데 속은 뭉개져서 위험천만하게 달려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겉은 초 긍정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나 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난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어.” “나만큼만 하면 되지 않겠어?” 자신의 힘이 아니라 다른 것에 의지하려는 것은.. 2017. 11. 18. 성령이 이끌어 가시는 선교: 행 13장 1-12절 2017년 7월 16일 주일설교원고 [성령이 이끌어 가시는 선교: 행 13장 1-12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요즘 다원주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많은 이들이 복음 전도를 다른 개념들을 가진 사람과 견해를 단순히 나누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렇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단순한 변론이 아닙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그들이 수용하든지 수용하지 않든지 간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나라는 이곳에 임하였고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난 구원받았어, 죽어서 천당갈거야! 그런데 그때까지 난 뭐하지? 이처럼 진공상태에 빠진 경우들이 많습니다.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천당 가는 것, 개인적으로 형통해지는 것은.. 2017. 7. 21. [그리스도인이라 일컫는 성도입니까? 행 11장 19-30절] 2017년 7월 2일 주일설교원고 [그리스도인이라 일컫는 성도입니까? 행 11장 19-30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2015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전체인구 19.7%, 967만 6000명이 기독교인입니다. 인구조사를 할 때 종교 란에 기독교라고 표시하는 이들이 이렇게 됩니다. 하지만 종교와 그 종교의 가치가 묻어나오는 삶이 일치하는 경우들은 적지 않습니다. 내가 종교 란에 기독교라고 표시하는 것 말고 사람들이 나를 진정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어지는 성도입니까? 그 존칭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어쩜 그것 자체를 모르고 자기감정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좀 도덕적이고 선하게 산다고 해서 참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좀 도덕적인 .. 2017. 7. 2.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롬 12장1-2절 2016년 5월 15일 주일설교문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롬 12장1-2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의 행동에는 동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크던 작던, 또 숨겨져 있던 드러나 있던 나름대로 동기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동기가 미약할 때는 그 행동을 이끌어가는 힘이 부족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오늘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동기를 한 번 점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수고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무엇 때문에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고, 굳이 십자가의 길, 좁은 길을 가야합니까? 그러므로 로마서 12장 1절은 그 첫머리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동기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 2016. 5. 15.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장 1-13절 2016년 5월 8일 주일설교문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장 1-13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겼지만 복음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쪽은 대게 이방인들이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방인으로 그 중심축이 넘어갔고, 유대인들은 점차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런 이스라엘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구원받지 못해도 좋으니 이스라엘이 구원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피력할 정도로 그들의 구원을 위한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실은 이렇게까지 되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얼마나 많은 선물을 누렸습니까? 양자됨과 영광.. 2016. 5. 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