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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웃과 함께!!!

주일예배설교원고157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요 8장 31-36절 2019년 9월 15일 주일설교문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요 8장 31-36절] 최수근 목사 일본이 배상문제로 인해 야기된 갈등 때문에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함으로써 요즘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영화들이 몇 편 나와 여러 사람이 보았습니다. 봉오동 전투, 말모이 등이라는 영화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독립군, 한글을 보전하기 위한 조선어학회 사람들의 고군분투, 이와 같은 일본의 압제에 대항해서 우리 선조들의 목숨 건 투쟁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자유를 위한 투쟁이었습니다. 나라의 자유, 삶의 자유, 언어의 자유!!! 인류의 역사를 보면 속박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로 점철되어.. 2019. 9. 16.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요 8장 1- 11절 2019년 9월 8일 주일설교원고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요 8장 1- 11절] 요즘처럼 다른 이들을 비난하고 정죄하기가 쉬울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SNS상에서 그 정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맘에 들지 않거나 실수하면 용서가 없습니다. 여기 편승해서 얍삽한 정치인들이 이런 사람들의 분노를 자기 구미에 맞게 이용하곤 합니다. 거기에 또 일반 군중은 부화뇌동하고 정죄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에서도 사람들의 정죄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른 아침에 정기적으로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실 때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날도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을 듣기 위해 그 주위로 몰려들었습니다. 여러 제자들과 군중들이 떠나가기도 했지만, .. 2019. 9. 14.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 6장 60-71절 2019년 9월 1일 주일예배설교문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 6장 60-71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얼마 전 미국의 커버넌트 라이프 처치의 담임 목회자였던 조슈아 해리스가 충격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자신은 더 이상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간 자신이 주장해왔던 일로 인해 동성애자들에게 사과까지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기독교계를 비롯해 전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많은 젊은이에게 신앙적 영향을 주었던 자가 기독교 신앙을 저버렸으니,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특별한 사건일까요? 기독교계를 뒤흔드는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신앙의.. 2019. 9. 1.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요 6장 47-58절 2019년 8월 25일 주일예배설교문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요 6장 47-58절] 최수근 목사 얼마 전 신문에서 뉴스 하나를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도 아팠습니다. 탈북했던 여인이 6살 아들과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굶어 죽은 채로 두 달 만에 발견된 것입니다. 은행 잔액은 제로!! 집 안 냉장고에 먹을 거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쌀이 남아돌아 그것 관리하는데 년 4,000억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가 점점 무심해져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를 넘어 특히 아프리카로 넘어가면 굶어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그마치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 명이 기아로 사망하고 그 중에 2세 이하의 영유아 사망이 500만 명이나 됩니다. 우리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하지만.. 2019. 8. 24.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님에게 내어주셨습니다:요 6장 5-44절 2019년 8월 18일 주일설교문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님에게 내어주셨습니다:요 6장 5-44절] 최수근 목사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믿음을 소유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기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적 권위에 대한 도전, 인본주의적 사고의 영향, 비이성적인 영역에 대한 불신과 교회의 신뢰 하락 등으로 인해 기독교 신앙을 갖는 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난공불락과 같은 성벽을 넘어 우리에게 믿음이 다가왔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정체성이 바뀌었을 때, 그래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참 예배자로서 사는 여러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채워줄 수 없는 신령한 은혜입니다. 35절에서 예수님은 선포하고 계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2019. 8. 17.
오병이어의 기적: 요 6장 1-15절 2019년 8월 4일 주일설교원고 [오병이어의 기적: 요 6장 1-15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에게로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자 하셔도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디에 계신지를 알아내고는 금방 따라붙곤 했습니다. 그렇게 몰려오는 수많은 사람을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셔서 받아들이시고 돌보셨습니다. 이날도 예수님은 쉬지 못하시고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다가 그만 식사 시간이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바라보시며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예수님은 빈들이라 무리들을 어떻게 사 먹일 방법도 없고, 더군다나 지금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에게 사람들을 먹일.. 201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