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원고157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 히11장1-7절 2013년8월11일 주일설교문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 히11장1-7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명예의 전당 vs 믿음의 전당 인류의 역사에서 성경에 나온 인물들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볼 때 성경의 인물들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볼 때는 위대해 보여도, 세상의 패러다임으로 잣대를 대어보면 평범한 한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겨 사람들의 지속적인 존경을 받아온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을 명예의 전당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세상에서 성공하여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은 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전당은, 세상적인 가치 기준은 철저하게 배제되고 하나님의 칭찬과.. 2013. 8. 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 히브리서11장1-3절 2013년8월4일 주일설교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 히브리서11장1-3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믿음에 대한 오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단어 가운데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목사로부터 시작해서 초신자까지 이 믿음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정작 믿음이 무엇인지 시원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종종 오해하는 게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믿음을 희망에 의거한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나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어떤 사실에 대한 확신만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단순히 사변적으로 ‘이거다’라고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유일한 원리 물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2013. 8. 4.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공동체 : 행5장33-42절 2013년6월23일 주일설교문 [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공동체 : 행5장33-42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교회가 이 땅 위에 세워진 이래로 교회는 어느 때는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기도 했지만,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던 때도 상당부분 있었습니다. 그런 역사를 볼 때 진정한 교회는 무엇인지, 과연 이 땅에 그런 나약하고 변질된 모습으로라도 존재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교회는 무엇입니까? 사도행전에 나타나고 있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볼 때 참 교회의 모형을 봅니다. 날마다 모여 말씀을 배우고, 서로 교제하고, 필요를 따라 나누고, 떡을 떼며, 기도에 힘썼습니다. 성령 충만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여러 지역에서 선교의 결과 교회들이 생기면서 인간의.. 2013. 6. 23. 위선적인 헌신의 유혹 : 행5장1-11절 2013년6월16일 주일설교문 [ 위선적인 헌신의 유혹 : 행5장1-11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소유욕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서너 살배기 아이들도 자기 소유에 대한 집착이 대단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놀고 있던 장난감을 다른 아이에게 주어 놀게 하려고 할 때 보면 순순히 건네주는 경우들이 없습니다. 완강하게 저항합니다. 내거라는 소유욕은 순수한 아이들도 깨뜨리기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러니 머리가 큰 어른들은 어떻겠습니까? 자기 것을 내려놓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인간의 속성 때문인지 칼 막스는 인간의 거의 모든 태도와 행동은 경제적인 데에 그 근원이 있음을 추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논쟁이 되는 일들을 보면 재정에 관련된 것들이지 신.. 2013. 6. 16. 복음증거를 멈출 수 없습니다! 2013년6월9일 주일설교문 [ 복음증거를 멈출 수 없습니다: 행4장13-22절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불의함에 맞선 사람들 세상의 권력자들은 일반 대중들이나 지식층, 또는 반대세력들이 자신의 통치철학과 맞지 않을 때, 단호하게 대처하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주장을 통제합니다. 때론 윽박지르며 위협하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도 이런 통제의 시간을 참 길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숨죽이고 있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독재정권에 항거해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불사하고 숱한 목소리를 내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진실이 거짓을 이기기 마련입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정의가 불의를 넘어뜨리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뒤 늦게 중동의 여러 나라에.. 2013. 6. 9.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권세 2013년6월2일 주일설교문 [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권세 ]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예수님을 따랐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목적과는 다른 목적들을 가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할 때 제자들은 이 땅의 나라에 대해서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좋은 자리를 차지할까 생각했습니다. 제자들은 돈에 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300데나리온에 해당되는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부었을 때 참으로 아까워하며 여인을 야단쳤습니다. 그런 연유로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 영성이 저들에게 흘러가지 못했습니다. 분명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병 고치는 능력과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주셨지만 제자들에게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데려왔을 .. 2013. 6. 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7 다음